2018.07.31 (화)

<기고> 혼밥족을 위한 식단과 영양배려 생각할 때

양향자 요리연구가

You Only Live Once!

요즘 한국에 1인가구 700만세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은 ‘혼밥·혼술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혼행, 혼영 등 혼족들을 위한 새로운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혼밥이 요즘 화제가 되는 것은 ‘나홀로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급속히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혼밥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소규모의 식당들은 내부를 혼밥족을 위해 주방이 마주보는 일직선으로 된 긴 테이블이나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친 1인식당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혼밥 열풍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놓지 않는 디지털시대 신세대의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우리 식사문화에도 사이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그동안 뿌리깊었던 대가족중심의 사회가 변하면서 이젠 식품산업과 유통업계의 대기업에서 반드시 준비하고 같이 가지고 가야할 부분들이 있다.

통계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7.2%가 1인가구인 것으로 볼 때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혼밥족의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혼밥을 겨낭한 유통업계의 사활을 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혼밥규모가 16조원에서 2020년엔 120조 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보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혼밥족이 단골 편의점에서 이제 새로운 형태의 혼밥음식점, 혼술집, 혼자 노래부르는 노래방, 혼행 등이 유행할 것이다.

필자는 편의점의 간편한 나홀로 혼밥도 좋지만 이젠 혼밥의 영양, 위생, 경제성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혼밥족을 위한 도시락은 CJ, CU, GS, 세븐일레븐 등 대기업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그중 간편조리식 냉동제품으로 CJ에서는 순두부국밥, 비빔밥, 스테이크정식 등이 약 3500~4900원에, GS편의점에는 스테이크도시락, 불고기·제육도시락등이 3900~4600원에 CU에서는 돈불고기, 제주도시락이 3800~7000원 선에서 판매된다 또한 미니스톱에서는 직화불고기도시락, 쌈·치킨이 3800~4300원에, 세븐일레븐에서는 삽겹살도시락, 깐풍기도시락 등이 4300~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혼족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선 대기업식품유통업체에서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가격적인 배려와 함께 철저한 위생과 영양을 배려한 식단을 짜야 할 것이다.

덧붙여서 혼밥족의 등장으로 사라지고 있는 한국인 전통 밥상문화, 훈계문화 등의 중요한 사회 식문화 교육의 시작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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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ly Live Once! 요즘 한국에 1인가구 700만세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은 ‘혼밥·혼술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혼행, 혼영 등 혼족들을 위한 새로운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혼밥이 요즘 화제가 되는 것은 ‘나홀로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급속히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혼밥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소규모의 식당들은 내부를 혼밥족을 위해 주방이 마주보는 일직선으로 된 긴 테이블이나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친 1인식당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혼밥 열풍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놓지 않는 디지털시대 신세대의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우리 식사문화에도 사이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그동안 뿌리깊었던 대가족중심의 사회가 변하면서 이젠 식품산업과 유통업계의 대기업에서 반드시 준비하고 같이 가지고 가야할 부분들이 있다. 통계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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