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식품과 화장품 등의 온라인 광고 게시물을 집중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194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사례로는 ▲(식품)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화장품)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 ▲(의약외품)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등이었다. 식품 등 분야에서는 면역력 증진, 갱년기 효과 등 광고 244건을 점검한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17건 (46%)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24.3%) ▲거짓·과장 광고 4건(10.8%) ▲자율 심의위반 광고 3건(8.1%) ▲식품을 의약품처럼 광고 2건(5.4%) ▲소비자 기만 광고 2건(5.4%) 등 부당광고 37건을 적발했다. 식품 주요 점검 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식품(고형차, 캔디류 등)을 ‘건강기능식품’, ‘갱년기영양제’, ‘피로회복’ 등 건강기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지난 6일 식품 종사자의 건강진단 비용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령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채취ㆍ제조ㆍ가공ㆍ조리ㆍ저장ㆍ운반 또는 판매하는 일에 직접 종사하는 영업자 및 종업원에게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건강진단은 공중의 안전을 위해 의무화한 것이기 때문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건강진단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국가가 해당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비용의 전부를 부담하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7일 전라남도 강진군 연락사무소에서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규(고흥), 권용식(보성), 김동현(장흥), 윤세주(강진) 농민회장을 비롯해 정광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쌀값 안정화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최근 17만원선까지 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과 농업생산비 폭증에 따른 농약 · 비료 · 유류 · 퇴비 등의 필수농자재 구입비 지원 및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 대책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문 의원은 “쌀 수확기를 앞두고 애끓는 심정으로 지역 곳곳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 밥상을 농민의 피눈물로 채우려는 윤석열 정부의 농민 정책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쌀값 문제는 단지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이다.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최근 가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 대표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매운맛은 최근 소비자의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더욱 맛있게 매워졌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있게 만들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 쫄깃함, 단단함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쫄깃한 면발이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또한,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되어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과 더욱 잘 어울린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물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ml에서 500ml로 변경했으며, 생수병 1개 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정수기 기본 출수량이 500ml라는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올해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ESG 농업 활성화-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7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음성 명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명작페스티벌 주무대에서 열린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볼매명작(볼수록 매력있는 명품 작물) 못난이농산물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맛과 영양소는 그대로이지만 출하 크기가 작거나 흠집 난 못난이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8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4개 팀이 접수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음성명작 농산물을 활용하는 ‘명작일품요리부문’ 5팀과 못난이농산물을 활용하는 ‘못난이농산물부문’ 5팀, 총 10개 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이날 120분 동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심사에는 전문성을 갖춘 한국조리협회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맛과 창의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팸은 1937년 미국 호멜(Hormel)에서 처음 선보였다. 보관성이 강점인 이 통조림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전투식량으로 채택되면서 유명해졌다. 한국에서는 6·25 전쟁 때 미군을 통해 처음 소개됐고 1987년부터 CJ제일제당이 스팸을 국내에 유통하면서 대중화됐다.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라는 마케팅으로 스팸은 국민 밥반찬과 대표적인 명절선물로 자리잡았다.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인 스팸은 특유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2017년에는 캔 제품 시장 점유율 50%까지 달성했다. 스팸의 누적 판매량은 2023년 말 기준으로 20억 5000만 개로 매출액은 5조 원에 달한다. 누적 판매량이 200g캔으로 환산하면 19억개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스팸을 약 40개 씩은 먹은 셈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생산을 시작한 1987년 이래로 스팸이 30년 이상 업계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로 차별화된 맛 품질을 꼽는다. CJ제일제당은 "90%가 넘는 돼지고기 함량으로 고유의 풍부한 향미와 감칠맛이 특징"이라며 "특히, 원료 선정과 위생관리,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 맛을 줄이는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10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 지출이 계획된 평균 예산이 56만3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모님 용돈 35.5%, 차례상 차림비 21.0%, 교통비 13.2%, 부모님 선물 구입비 8.2% 등의 순으로 큰 지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65만7800원으로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50대(59만3300원), 60대(57만5400원), 30대(52만1600원), 20대(43만6900원)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의 지출 부담이 가장 큰 비용은 부모님 용돈으로 전체지출액 중 47.2%를 부모님 용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계획을 묻는 질문에 간소화 할 것 이란 답변이 3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할 것 26.7%, 가족 식사상으로 대체 2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통방식을 살려 예년처럼 할 것이란 답변은 14.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을 하지 않거나, 간소화 하는 사유로는 30대와 40대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고, 50대와 60대는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라고 답변했다. 차례상 음식 마련 시 가장 부담이 큰 지출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에 조성된 ‘풀무원 평화의 숲’(이하 풀무원 숲)에서 평화의숲과 풀무원건강생활 로하미(방문판매사원) 25명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은 2021년 평화의숲과 함께 파주시 접경지역에 조성한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하여 2400여 평 규모로 ‘풀무원 숲’을 조성했다. 이후 지속적인 숲 관리를 위해 올해 5월 고사된 나무를 제거하고 32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었으며, 6월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식재한 나무에 대한 후속 관리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새로 심은 나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풀무원건강생활의 로하미와 함께하는 연합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되었다. 로하미들과 함께 풀무원 숲을 함께 가꿈으로써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로하미들은 나무에 비료를 주고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교란종을 제거하는 등 숲 가꾸기에 동참했다. 로하미들은 이후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전망대와 전시실, 스마트 양묘장을 견학하며 한반도 산림 보전의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9일 7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웹사이트·모바일앱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창업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87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하다고 평가된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서비스 ‘Clean Choice’가 선정됐다. ‘Clean Choic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직구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제품 정보 등을 정확히 제공하고, 해외 제품과 유사한 기능성을 가진 국내 제품을 추천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사용자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서비스 ‘싱그릿’ ▲저소득층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식품 공유 플랫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최적의 온도로 김치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주방가전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식재료를 보다 더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냉장고가 단순히 김치를 보관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취향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주방 필수 서브가전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고유의 발효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풀무원만의 발효과학으로 구현한 ‘톡톡김치’ 제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의 김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풀무원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여 김치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기 토출구가 칸칸이 적용되어 보관 위치에 상관없이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해 언제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넉넉한 148L의 용량으로 구성돼 대형 김치통뿐만 아니라 냉장 보관이 어려운 곰솥이나 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