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21일 김동연 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 민생은 지표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도지사는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7.2% 증액한 확대재정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올해도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21일 NH농협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와 함께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힘내자’ 공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 1,300여 명에게 지역 쌀로 만든 떡과 쌀음료 등을 배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쌀의 영양적 가치의 중요성을 홍보해 쌀 소비를 늘리고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인 H마트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자리로 도내 1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H마트는 미국 16개 주와 캐나다, 런던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총 9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액이 약 26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에 이르는 북미 최대의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체인으로 전통적인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식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식품기업 30개사의 신제품이 전시되었으며, 바이어들로부터 품질과 패키징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제품 개선 및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피드백이 제공됐다. H마트 바이어들은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품질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년에는 가능성 있는 신규 품목의 현지 테스트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가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AI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관련 농장 가금류 살처분, 피해농가 지원예산 확보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대처해왔다. 지난 18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체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에 군은 20일 농장내 닭 17,000수와 예방적 차원으로 500m 이내 농장 1곳의 닭 17,000수를 포함 총 34,000수를 살처분했다.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구역의 가금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발생농장 주변의 집중소독 및 예찰검사도 강화하고 있고, 상시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이 농장 또는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철새가 쉽게 접근하는 농장 지붕 등을 소독하고 있으며, 소독방제 차량 5대를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 농장진입로 및 주변 소하천 등을 집중소독하고 있다.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빈틈없는 소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성재 NH농협 구례군지부장, 선상원 구례군의회 의원,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쌀(품종 새청무)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례쌀은 10톤(약 2천만 원 상당)으로, 지난 11일 체결된 김씨마켓(대표 라이언 킴)과 구례군 농수특산물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수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20kg 단위로 포장된 구례쌀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김씨마켓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구례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쌀 수출 물량 1kg당 200원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과 함께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비로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4년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개소를 추가 지정,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서한식품(포항/두부), 죽장연(포항/장류), 정담두부집(김천/두부), 풍기인삼제조창(영주/홍삼), 외서농업협동조합(상주/배), 상주시농협쌀조공(상주/쌀), 경산둥지과수(경산/복숭아), 청도원감(청도/반시), 초산정(예천/식초)이며,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안동/장류), 풍기인삼공사(영주/홍삼)이다. 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으로, 잔류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 업체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된다. 이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즐기는 디저트’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3일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성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20개사),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 SNS 홍보채널 구축 및 지역언론사를 통한 동성로 기획홍보,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공실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동성로 및 대구지역의 디저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식의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품이 불자 소위 ‘디케팅(티케팅만큼 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저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며, ‘디저트 성지’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방문 인증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OTT 인기 프로그램인 ‘흑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햇바디 1호’는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고,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한 곱창김으로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고,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싼 반면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일 광주시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광주시 분원 공공하수처리구역의 경우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제한이 완화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나 바닥면적은 10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수질이 기준치의 25% 이하일 경우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해 기준에 적합했기 때문에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는데, 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업법인 한국애플리즈가 중소기업 최초로 러시아 소주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20일 의성군 단촌면에 있는 공장에서 과실주 5만여 병을 첫 출하 하고, 이 제품들은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이날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 최태림 도의원,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러시아 주류시장은 맥주를 빼고도 약 6조 원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어려움으로 시장개척이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러시아 바이어는 이번에 수출하는 과실주 찾을수록은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러시아 시장에 아주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10월에는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애플리즈와 안동소주일품 공장 등을 둘러보고, 전통주 홍보 협약식에도 참가해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안동소주에도 관심을 가져 경북 연해주 사무소와 안동소주일품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에 있는 한국애플리즈는 사과 와인과 브랜디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업체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