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18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충북 바이오산업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도, 관련 지자체, 도내 주요 바이오 기업, 기관, 병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 운영 경과 및 운영계획 발표, 초대 회장 선출, 바이오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 선도라는 공동 비전 아래 산·학·연·병·관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오석송 메타바이오메 대표가 선출되면서 충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로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 바이오정책과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수행 중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바이오인의 결집과 교류·협력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충북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분과별 소모임, 충북바이오인의 밤, 충북 첨단바이오헬스 혁신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협의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관내 6개 농협 간 협력으로 설립된 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태식, 이하 조합공동법인)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조합공동법인이 지난 2월 24일 출범한 이래 상반기 기준 총 40억 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상반기 서울 가락시장에 13억 원 상당의 달래·냉이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농협유통 및 롯데마트에 총 14억 원의 주대마늘을 납품했고, 주요 도매시장 등에 양파와 대서마늘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범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2004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최초 도입됐으며, 정부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별 조합공동법인을 대표 유통조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체계적 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도는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2025 APEC CEO 서밋 의장),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CEO 서밋 집행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논의하고, 행사 현장을 자세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1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진위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하고, 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기관 CEO, 주한외국상의 회장 등이 참여한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주요 경제인 행사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대화이며, APEC 회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에서 재배된 고품질 상황버섯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7일 정의농장(대표 배명인)에서 생산한 상황버섯 70kg, 1200만 원 상당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한 상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웰빙 소비 트렌드가 강한 홍콩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의농장은 지난해부터 홍콩 수출을 이어오며, 품질과 효능 면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상황버섯의 재배 기반 조성과 품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생산이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수출은 증평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맞춤형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름철 가족 여행지인 고흥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별나로마을은 바다, 농촌, 우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휴양마을로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누구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지락, 고동,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갯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직접 잡은 해산물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며,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가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을 만들며 유자의 생육 과정과 효능을 배우고, 직접 만든 유자청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교육효과는 물론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별나로마을 인근에는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전망대가 있어, 방문객은 첨단 우주 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이를 근거로 도는 1차 추경에서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예산 1억2천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 교부를 할 예정이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다. 추가지급액은 농작물복구비의 40%로 기존에 재해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농가 계좌로 일괄 지급되는 방식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친환경농가 재해복구비 추가지원을 고정사업으로 편성해 안정적인 재해복구비 지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SNS,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으로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방학을 맞아 GS25, CU 편의점과 함께 시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아동들이 지치기 쉬운 만큼, 도시락과 함께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편의점 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전역의 GS25, CU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로 도시락 등을 구매하는 아동이 대상으로 GS25는 도시락류에 한해 도시락 1개당 1L 생수 1병을, CU는 도시락·샐러드·조리면류 구매 시 500ml 생수 1병을 각각 증정한다. GS25와 CU는 2022년부터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을 위해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식사류 4천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이내 간식류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시에서는 약 2만 5천여 명의 결식우려 아동이 급식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만 3천여 명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편의점과 일반 음식점에서 식사를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영동와인공장이 자체 브랜드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을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선보이는 와인 브랜드로 지역에서 재배된 캠벨얼리,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톤 규모의 와인을 생산, 7월 시판에 돌입한다. 브랜드명인 끌로아르는 프랑스어 Clos(담장 안 포도밭)와 Terroir(포도를 키우는 땅)의 합성어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를 장인의 기술로 빚어낸 예술 같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와인공장 여인성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 34개 와이너리가 운영 중에 있고, 이번 끌로아르 출시는 영동와인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와인산업과 관광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농산물 활용 다채로운 식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6일~14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농업기술센터 명작생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장윤희 요리 전문가(따뜻한 부엌 대표)와 함께 감자, 가지, 상추, 고추, 마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다양한 요리들을 실습할 예정이다. 잡채, 갈비찜, 떡과 같은 우리 전통음식은 물론 뇨키, 피자, 마리네이드와 같은 이탈리아 음식에 이르기까지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 신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군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비 인원 5명을 포함해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요리 교육 미 수강생을 우선순위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 희망자는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확인서)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