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 예정인 공군부대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4개 공군부대를 포함한 13개 군부대가 플랫폼을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공군의 플랫폼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사용자 교육을 연 4회로 정례화해, 급식 담당자의 식재료 조달시스템의 활용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대의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들이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단편성, 인원수에 따른 식재료 소요량 계산, 조리법의 등록·활용 방법, 급식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입찰, 검수, 결산 등 전자조달 전 과정에 필요한 사용 방법을 배웠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고품질의 안전한 공공급식 제공은 장병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정기적인 교육뿐 아니라 긴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김포시 소재 팍스팜에서 제조한 '백두부(식품유형: 두부)'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3월 2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24일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남양주시 딸기농가를 찾아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상무,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60여 명이 참여해 딸기 노엽 제거 및 꽃솎음 작업을 도왔다. 농협과 중앙그룹의 동행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인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10회의 농촌봉사활동을 실시, 총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남양주산 딸기 100kg을 구매해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농업인의 헌신과 농촌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농협의 뜻깊은 봉사활동에 6년 연속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농협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상무는 “올해도 변함없이 농업·농촌을 위한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중앙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은 단순한 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크보빵(KBO빵)’이 나왔다. ‘프로야구 띠부씰이 들어간 빵’이라는 간단한 콘셉트지만, 3일 만에 100만 봉지가 팔려나갔다. 프로야구가 개막도 하기 전에 식품시장에서는 이미 홈런을 쳤다. 단지 배고파서 사먹는 빵이 아니다. 이 빵은 ‘팬심’을 자극하는 장치이고, 수집욕을 자극하는 콘텐츠며, SNS에 올릴 수 있는 ‘경험’이자 ‘취향 고백’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소비시장의 키워드, 경험소비다. 사람들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사지 않는다. 무언가를 ‘느끼고 싶어’ 지갑을 연다. 빵 하나, 음료 하나에 내 응원팀, 나만의 히어로가 들어 있을 때 그 상품은 더 이상 단순한 식품이 아니다. 그건 팬심이고, 추억이고, 나만의 스토리다.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KBO 에디션’, 세븐일레븐의 ‘콜팝’, GS리테일의 응원도시락, CU의 ‘베어스 연세우유빵’까지. 제품 포장을 바꾸고, 콘텐츠를 입히고, 체험을 넣으면 식품은 엔터테인먼트가 된다. 브랜드는 경험을 팔고, 소비자는 그것을 SNS에 자랑한다. “나 이런 걸 먹는 사람이야”라는 표현이자, “이 팀을 좋아해”라는 정체성의 한 방식이다. 이제 식품은 ‘맛’만으로는 승부하기 어렵다. 기획이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촌진흥청이 미국 심플로트(Simplot)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SPS-Y9)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 지난 2월 수입 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철회할 것을 25일 강력 촉구했다. 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미국산 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 철회 촉구안을 내고, “농촌진흥청의 ‘LMO 위해성 심사위원회’는 유전자 이동성과 잡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이같은 결론에는 중요한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구의 벗(FOE)이 2008년 발표한 LMO 작물의 사용은 농약과 제초제 사용량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 2018년 미승인 LMO 유채종자 방출은 현재까지도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고 있는 점, 2023년 LMO 종자로 개발한 주키니호박 품종이 8년간 무단 생산·유통된 사례를 제시했고, 한번 유출된 LMO 작물은 통제가 어렵고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위협한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또한 도는 촉구안에서 “이번 판정은 국내 최초로 LMO 감자 수입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현재 농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가 높아진 프로야구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넓히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크보빵’(KBO빵)은 3일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으로, '국찐이빵'과 '포켓몬빵'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크보빵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아 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봉지 안엔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들어있다. 제품 속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씰 189종,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구성된 스페셜 띠부씰 2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이다. 해태아이스는 KBO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탱크보이’를 앞세워 2025 시즌 KBO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일부 제품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아워홈은 닭고기 원료를 사용한 일부 제품에 대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로는 ‘수입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표시에 해당돼 표시 변경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던 일부 식품으로, 제품 패키지에는 변경된 수입산 원산지가 적용됐지만 온라인몰 상품 설명에는 ‘국내산’으로 기재돼 적발됐다. 이에 대해 아워홈 관계자는 “제품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수입산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변경 즉시 제품 패키지에는 정확히 반영했으나, 온라인몰에는 담당자의 실수로 인해 반영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9,434,574주) 85.1%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 데 이어,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볼륨(Volume)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함으로써 인도 내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 또,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443억 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하여,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백신 플랫폼 자체 확보를 목표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4년간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 규모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사업으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었으며 이날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5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5,052억원, 사업기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확정됐다. 적정성 검토 결과 확정에 따라 2025년 사업비가 배정될 예정으로 신속히 과제를 착수할 예정이고,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는 2024년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수행기관과의 협약 체결 및 연구 착수 등을 4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 개발 전 주기 전략을 수립하여 사업을 총괄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KOTRA(사장 강경성)와 함께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SEOUL FOOD To-go in Mumbai’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5’ 세계화의 일환으로, 인도 시장 내 한국식품의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인도는 글로벌 사우스 빅4의 중심 국가이자 2030년 세계 3위 소비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시장선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SEOUL FOOD To-go in Mumbai’는 인도의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인 Food Square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뭄바이에서 가장 현대화된 매장을 갖추고 있는 Food Square는 프리미엄 제품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방문자가 간접 소비자가 아닌 직접 소비자이며, 이러한 특징으로 제품 홍보 및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 활동 또한 마련됐다. 한국 식품 구매 판촉전과 식자재 활용법을 안내하는 쿠킹쇼, 시식회 등이다. 행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