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6일부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후원하는 ‘같이도시락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같이도시락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도모 목적으로, 로컬푸드를 사용한 고품질 식단으로 구성된 3~4인분의 도시락을 제조하여 대상자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으로 매주 1회 북부지역(장흥, 부산, 유치, 장동, 장평)은 수요일, 남부지역(관산,대덕,회진,안양,용산)은 목요일에 가정까지 전달된다. 군은 지난 1월 4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장흥군은 사업 대상자 발굴·변동 확인, 사업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예산 지원 및 만족도 조사를, 장흥지역자활센터는 도시락 제조·배송을 지원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단 구성 제공 및 위생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영양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수산식품 종사자 대상 2025년도 수산식품 인력양성 사업 계획을 추진한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수산식품 인력양성사업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수산식품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수산식품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수산식품 분야 석사과정인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경상국립대에 최초 신설하여 운영하였으며, 관련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론·현장 연계형 수산식품 가공분야 교육과정을 50시간 운영했고, 2025년에는 사업대상자 및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교육과정 내 실습을 운영하고, 애로 해결 지원을 통해 학생의 현장 맞춤형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2025년 계약학과 정규 교육과정 내 블루푸드테크 실습, 스마트 블루푸드 화학특론 등 실습 관련 과목 4개를 신설,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장비를 직접 사용하고 화학반응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소속된 수산식품 기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공소합작총사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 및 주요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내 3만7652개 공소합작사(한국의 지역농축협에 해당)를 대표하는 중앙기관으로,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이 7.3조 위안(약 1,450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공소합작총사가 농협의 선진 금융시스템과 스마트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농협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은 "한국 농협은 농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세계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농협의 경제·금융 사업 모델을 배우고, 중국 공소합작총사와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를 통한 쌀 수출에 이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협동조합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농협중앙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돌코리아(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수입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4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대강당에서 CJ제일제당·오뚜기·LG생활건강 등 12개 동반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하나로마트 사업 추진계획 발표 후 상생경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하나로마트 전용 상품 개발 ▲ESG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간담회가 하나로마트와 동반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튀김우동맛’을 출시한다. 누들핏 튀김우동맛은 가쓰오부시와 미역으로 우려낸 깊고 개운한 ‘농심 튀김우동(1990년 출시)’ 고유의 국물맛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누들핏’의 장점을 합친 제품이다.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130kcal의 낮은 칼로리를 구현했고,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은 농심 라면 고유의 국물맛을 부담 없는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제품 누들핏 튀김우동맛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올 한 해 다양한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누들라면 시장은 오뚜기가 원조다. 최근 오뚜기는 컵누들 참깨라면’을 신제품으로 내놨다. 140㎉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체중조절용 곤약면은 식사의 일부나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영양소를 일반 제품보다 더 넣거나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4월 샐러드와 건면을 조합한 ‘샐러드 누들’을 선보인 바 있다. 샐러드누들은 128g에 430kcal로 신라면(120g, 500kcal)보다 양이 많지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0일 충북 충주시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김치 어울림(林)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김치 신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 및 마케팅 확대 방안 ▲부서별 핵심과제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 국산 원물을 사용해 만든 농협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국내 김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농축협 매장 중심 할인 프로모션 행사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 김치 품목 확대 ▲SNS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1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개식용 종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사육농장주 등의 생계 안정과 원활한 폐업·전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보상기한 명시, 생계비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개식용 종식을 위해 개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판매를 금지하고, 농장주 및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기존 법안이 급박하게 마련됨에 따라 농장주들이 2027년 2월까지 폐업을 완료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행법에는 개사육농장 등의 강제 폐업 시 ‘정당한 보상’에 관한 규정이 없고 보상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지원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생계와 직결된 업종 종사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원만한 정책 이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1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관수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공동 주재로 열린 이번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는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마련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이드라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출하비 등을 토대로 품목별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갱신하고 2024년 12월에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을 보고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신규 재배적지 확보 등 생산 및 공급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현장 적응력 강화 및 필요성에 공감했고, 농식품부는 이번 수급조절위원회의의 자문 의견을 참고하여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 등을 보완·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른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소상공인의 경영상 불편·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자가 영업장 면적을 변경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등 관련 행정규제를 개선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영업자의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행위에 대한 처분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축산물가공업 또는 식육포장처리업 행정처분 기준을 2차 위반시 영업정지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1차 영업정지 7일,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은 기존 유지한다.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15일로 단축된다. 축산물보관업.축산물운반업.축산물판매업(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제외)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