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의 도전과 혁신, 푸드투데이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푸드투데이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식품 산업과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푸드투데이의 발자취는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길잡이,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는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식품 안전, 식품 정책, 건강한 먹거리, 외식산업, 유통, 농수축산업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며,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식품 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친환경 먹거리, 지속가능한 식품 기술 등의 변화 속에서 혁신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푸드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손발이 차고 몸이 으슬으슬한 증상을 호소한다. 어떤 사람은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추위를 이기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비교적 따뜻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단순한 기온 변화 때문이 아니라,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차이에서 비롯된다. 특히, 사상체질의 관점에서 보면 냉증의 양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냉증 냉증(冷症)은 단순히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아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체질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대표적인 냉증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신 냉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가 차갑게 느껴지는 경우이다, 수족 냉증은 손과 발이 유난히 차가워져 상대방과 악수를 할 때도 싸늘하게 느껴진다. 하복 냉증은 아랫배가 차가워 생리불순, 생리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중풍성 냉증은 한쪽 얼굴, 팔, 다리가 차가운 경우로 중풍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상열하한(上熱下寒) 냉증은 상체는 뜨겁지만, 하체는 차가운 상태로 인해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이
지구온난화가 된다고 하더라고 겨울은 매년 찾아온다. 요즘의 기온은 정해진 패턴이 없는 것 같다. 폭우, 폭설, 태풍 등이 급속히 찾아오고 그 강도도 예측을 못한다. 올 겨울도 전체적으로는 견딜만 하겠지만 기후변동으로 강한 한파가 몰아칠 수도 있다. 어쨌든 한파가 오게 되면 자신의 체질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하여 수족냉증, 하복냉증, 폐, 기관지 질환, 중풍, 고혈압, 뇌경색증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 겨울의 특성은 무엇인가? 겨울은 "생장수장(生長收藏)"의 마지막 단계로써 저장한다는 의미이며 다음의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사계절 중에 가장 추운 계절이며 만물이 위축이 어 활동성이 급격히 저하된다. 그래서 겨울에는 활동을 하기보다는 봄을 기다리며 자신을 정리하고 자신을 단련하는 계절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추운 날씨와 건조한 날씨로 옷과 음식, 주거를 통하여 추위를 슬기롭게 견디고 적당한 습도로 건조한 날씨에 잘 적응해야 한다. 겨울이 되면 힘든 체질은 어느 체질일까? 사상체질에 따라 각 계절의 신체반응이 다르다. 봄에는 기의 발산이 많이 되므로 발산기능이 너무 강해서 태양인 들은 힘들지만 흡수기능이 강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제 가을이구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법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온 것 같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더운 날씨가 차가운 날씨로 변하면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고 있다. 낮에는 더운 듯 한데 저녁이 되면 찬바람을 느끼게 한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는 환절기 감기 증세를 일으킨다. 옛날에는 가벼운 감기로 느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다시 전염병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환절기 감기는 왜 오는 것일까? 밤과 낮의 기온차 때문이다. 낮에는 더운 날씨가 지속이 되다가 밤에는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이때에 바이러스의 침투가 쉬워진다. 외부의 찬 공기가 갑작스럽게 우리 몸을 침범을 할때에 몸에서 바이러스에 저항을 하면서 감기증세가 나타난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여 환절기 감기라고 한다. 환절기 감기의 증세는 무엇인가? 몸이 으실 으실 춥고 미열이나 고열이 나고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맹맹하고 목소리가 잠기고 얼굴이 붉어지고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감기가 2-3주를 넘어가면서 추웠다 더웠다하는 증세가
우리나라의 공공급식은 원조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근 15년 교수직을 했던 필자는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전 세계에서 최상의 품질임을 자부한다. 선진국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취약계층인 영유아 급식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급식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의 군급식은 지난 몇 년간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아왔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이후 격리 장병을 대상으로 제공된 부실 도시락에 대한 제보가 시발점이 되어, 식재료, 조리인력의 문제점이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장병 급식은 건강한 먹거리와 자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국민의 핵심 관심사가 되었다. 2021년 민·관·군 합동위원회가 출범하며 국방부는 이전부터 역사적으로 갖고 있던 우리 군 급식 문제의 근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합동위원회의 가장 중점은 장병이 선호하는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병의 업무 경감과 근무환경 개성이었다. 이를 위해 先 식단편성 · 後 식재료 조달체계를 구축하였고, 조리인력 구조 개선 및 조리기구 확대 보급을 추진였다. 세부적으로는 ▲군 급식 전자 입찰·계약시스템(maT) 시범 운영 및 확대 시행 추진, ▲군 급식 식재료 구매 및 유통
이제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는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폭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밤낮의 기온차로 오는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더웠다가 갑작스런 찬바람으로 인해서 오는 감기, 독감이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2024년 여름 동안 감염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초기에 비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대처방안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출시된다고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다. 주위에 보면 백신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방역 수칙 준수하는 것이다. 사상체질의학적 방법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제시함으로써 면역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상체질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특징이 다르며, 체질에 따라 적합한 식습관, 운동법, 치료 방법 등을 적용해야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운동법, 한약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안전운전’이라는 제시어를 주고 무엇이 떠오르는지를 물어봤을 때 많은 사람은 익숙함을 느끼면서, 마땅히 우리가 지켜야 할 것, 나부터 실천해야 하는 것, 즉, 하나의 ‘문화’를 떠올리고는 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식품안전’이라는 제시어를 쉽게 ‘식품안전문화’로 연결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식품안전 문화는 앞서 언급 했던 에너지절약 문화, 환경보호 문화, 안전운전 문화보다는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어보인다. 내가 실천해야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전문적인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하는 식품업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여기에 더해 불량식품, 식품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식품당국 규제 정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 사실 우리 주위에서도 식품안전문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손씻고 밥 먹기, 음식물은 익혀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주방 기구 소독하기, 음식의 냉장·냉동 보관 등이 모두 해당한다. 이외에도 옛날과는 달리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음식할 때 조리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는 조리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예전에는 문이나 커튼으로 가려져 비밀스러웠던 식당 주방이 이제는 오히려 자신있게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은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강화도 양사면과 내가면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가 있다. 북쪽으로는 불과 2-3km의 바다를 끼고 황해도 연백군이 있다. 맑은 날씨가 유지 되는 날에 높은곳에 올라가면 북한땅에 있는 예성강 하구를 볼수 있고, 개성 송악산도 바라볼수 있는 남과북의 접경 지역중에 최전선에 위치 하고 있다. 자연환경적으로는 고도가 매무 낮은 섬으로 높이 0-10m의 지역이 섬 전체의 2/3 부분을 이루고 있다. 교동지역에 가장 높은 산은 화개산(260m)이 주산을 이루며 봉황산(75m) .율두산(89m) .고양이산(35m) .수정산(75m)등 거의 모두산이 100m 이하의 낮은 구릉들로 넓은 평야로 이뤄진 특이한 섬이기도 하다. 교동섬의 특징은 연백에 면헌 동북해안 은 제방을 쌓아 고구(古龜) 관개용 저수지의 완성으로 경지확장 및 경지정리가 과거로부터 정리된 곳이다. 해안선은 단조로운 편이고 연안의 저지(低地)는 이질(泥質)인 갯벌로 형성 돼 있어서 어항의 발달도 어렵고, 선박의 입출항이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한서의 차는 내륙에 비해 작으나 언제나 해풍이 비교적 강하게 부는 곳이다. 겨울에
중국산 멜라민 분유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키고자 설립된 식품안전정보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과거 민간기관 중심의 식품안전정보 수집 체계로는 정보의 신뢰성,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멜라민 사건 당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안전정보센터(현 식품안전정보원) 설립 등이 포함된‘식품안전 종합 대책’('08.7.11)을 발표하였다. 이 후 식품위생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2009년7월16일에 식품안전정보센터가 개소되었다. 설립 첫 해인 2009년에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공하는 한편,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 업무를 수행하였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다양하고 급변하는 식품안전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 그 결과, 2012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일원화 기관 지정, 2013년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설치, 2015년 식품안전 정책연구 수행, 2017년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운영 기관 지정, 2020년 수입식품통합정보시스템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앞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은 한국식품산업의 글
올해는 이온 기상현상으로 더운 여름이 어느 때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건 비록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옛 선인들께서도 여름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내는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시었다. 특히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을 초복(하지 양력 6월 22일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양력 8월 8일 무렵 ) 위의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만, 입추 뒤 첫 경일이기 때문에 말복은 흔히 달을 건너 뛰어 월복(越伏) 하게 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여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말복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 가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으며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구타(狗湯)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 뿌리기 여향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갔다고 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선인들께서는 더위를 이겨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