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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 "문재인 대통령, GMO표시제 강화 공약 실천 언제?"

김광수 의원, "GMO표시제.LMO 수입 규제 강화해야"
류영진 처장, "국민적 합의 통해 표시제 강화할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강화가 재조명 됐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류영진 처장)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활동을 했는데 대통령의 GMO공약을 알고 있느냐"고 묻고 "GMO표시제도를 강화하고 비의도적 혼입치를 3%에서 0.9%까지 강화하겠다. 또 논 지엠오(Non-GMO) 표시를 허용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약실천 언제 할 것이냐"며 GMO표시제 강화 압박에 나섰다.

이에 류 처장은 "GMO표시제는 관련 학계 등과 30여 차례 회의를 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를 통해서 표시를 강화겠다는 것이 식약처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량이 굉장히 많다"면서 "전국 지역에서 옥수수, 면화, 유채 등의 유출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수입, 유통 규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류 처장은 "LMO부분은 문제가 많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하고 규정에 맞춰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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