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쉑쉑버거-'쉑버거'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뉴욕 명물 버거 전문점이다. 쉐이크쉑은 ‘쉑버거’로 유명한 뉴욕의 수제버거 브랜드다. 메디슨 스퀘어파크에서 핫도그카트로 시작해 미국 12개 주와 런던,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했다. 한국 쉐이크쉑1호점은 98번째 쉐이크쉑 매장이다.

한국 쉐이크쉑1호점은 미국 쉐이크쉑과 마찬가지로 쉑버거, 쉑-카고 도그, 커스터드(아이스크림), 쉐이크 등을 판매한다. 한국 지점에만 있는 메뉴로는 레드빈쉐이크와 허니버터크런치, 강남, 쉑스타일 등이 있다.

'쉑쉑버거'는 쉑버거,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미국 현지 맛을 재현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중 쉑쉑버거의 시그니처 메뉴인 쉑버거가 특히 인기다.

‘쉐이크쉑’은 서울 강남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쉑쉑버거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국 25개 점포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