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아이펫밀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이펫밀크(I Pet Milk)'는 국내 펫푸드 시장의 다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이펫밀크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락토프리' 우유다. 지난 2017년 선보여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 두 달만에 누적판매량 약 63만 8000개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 누적 판매량 600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아이펫밀크는 펫밀크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상회하고 있다.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됐으며 서울우유의 신선한 원유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별도의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함유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물론, 소화 흡수에 좋은 ‘락토프리’,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눈 건강을 위한 ‘타우린’, 변 냄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카추출물’,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생리활성 비타민이 첨가돼 있어 모든 연령의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캡파우치 형태의 소용량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분할 급여도 용이하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아이펫밀크 출시 이후 미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출시 초반 보다 물량이 조금 빠졌으나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전용 유제품 간식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