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마이셰프 '탁셰프 세트'

마이셰프(대표 임종억)의 '탁셰프 세트'는 가수 영탁 모델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1차 완판, 2차 완판, 3차 진행 중이다.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 정량화된 소스까지 다 들어 있는 밀키트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마이셰프는 2011년 창립 이후 벤처기업 인증부터 HACCP과 ISO22000인증 모두 획득하는 등 밀키트 업계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셰프는 전년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진행해 현재 식음료 시장에서 밀키트 선두 기업으로 주목받은 만큼 성장성을 인정받아 향후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셰프의 가장 큰 강점은 식품의 안정성, 제품의 다양성이다. 2018년 밀키트 제조 공장 확장부터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밀키트 과학연구소를 설립함과 동시에 HACCP 인증 및 ISO 22000 인증을 받으며 식품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신선 밀키트부터 냉동 밀키트, 특화형 밀키트(교육키트, 샐러드) 등 450여 개의 자체 레시피를 보유하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현재 밀키트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밝고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가 마이셰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해 영탁 광고 모델을 선정했다"며 "탁셰프 세트 제품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셰프는 밀키트 시장 내 2위,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