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대상 청정원(대표 임정배)이 지난 2016년 출시한 가정간편식(HMR) 안주 브랜드 '안주야(夜)'는 홈술.혼술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컨셉으로 맛집들의 조리방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탄생한 안주야(夜)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주 HMR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직화무뼈닭발’, ‘직화불막창’, ‘매운껍데기’ 3종을 시작으로 2017년 '직화곱창', '직화모듬곱창'을 내놓고 2018년에는 '마늘근위', '매콤두루치기', '주꾸미볶음' 등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안주를 만들 수 있는 '오븐에 초벌한 소막창', '오븐에 초벌한 돈막창', '양념 벌집껍데기' 3종과 '모듬술국'을 출시해 국물안주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안주야(夜)는 1~2인분 용량으로 전자레인지 또는 프라이팬 조리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국.탕.찌개 위주의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혼술.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안주 메뉴를 선보이고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195억 원 이었던 국내 냉동안주간편식 시장은 이듬해 600억 원, 지난해 960억 원까지 급격히 성장했다. 올해는 최대 15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