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무더위=매운맛이라는 공식이 생긴지 오래다. 올해도 식품업계들이 여름을 겨냥한 빨간맛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더 맵고 얼얼한 강렬한 매운맛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매운맛 실비김치로 출시한 '습김치'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소리 '습'을 강렬한 색깔의 한글 그래픽으로 표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이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는 것.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산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습김치'는 스코빌 지수(매운맛 지수)가 일반 비비고 김치의 32배에 이른다. 제품은 1~2인 가구에서 먹기 좋은 800g 중량에 용기와 파우치 이중 포장 형태로 간편함을 더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것에 빠르게 반응하는 젊은층을 겨냥해 지난 1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됐다. 높은 관심 속에 '습김치'를 다룬 영상도 온라인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화제성은 판매 성과로 나타났다. '습김치'는 배민B마트에서 지난 1일 출시 당일 첫 물량이 모두 팔렸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3일 당일 오전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CJ제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대표 소주 ‘처음처럼’을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375ml 페트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페트 소주 소비 증가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본격화된 홈술 트렌드 확산 및 페트 제품의 휴대,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 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페트 소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의 비중이 병 소주를 넘어섰으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액 기준으로 약 55%를 차지했다.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병 제품 보다 용량은 15ml 많지만 병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와 페트 제품 특유의 휴대 편의성이 좋다. 우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업계 최초로 선보인 '375ml 페트'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극 가성비 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제과는 산도의 크림에 톡톡 튀는 팝핑 캔디를 담은 신작 ‘밀크팝’과 ‘베리팝’ 2종을 출시한다. MZ세대를 넘어 초등학생의 입맛까지 정조준한 젊은 변신으로 70년 산도 역사상 가장 과감한 시도다. 오리지널 산도를 중심으로 딸기 같은 계절과일과 유제품으로 변주했던 기존 방식과 완전 다른 특별한 접근이기 때문이다.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특유의 식감과 소리로 팝핑 캔디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유행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삭한 비스킷 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의 환상조합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은 크라운 산도에 젊고 트렌디한 감성이 장착됐다. 주소비층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장수 브랜드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젊은 시도다. ‘산도 베리팝’은 오리지널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넣어 새큼한 딸기가 톡톡 튀는 맛과 재미가 즐겁다. ‘산도 밀크팝’은 청량감 가득한 밀크소다 크림과 파란 밀크 팝핑 캔디의 절묘한 조합이라 한층 청량하고 상쾌하다. 팡팡 터지는 팝핑 캔디의 강도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조절한 것이 핵심이다. 캔디의 크기와 농도를 달리하는 수백차례의 비교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한편, 이날 가입식과 함께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KCON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서 ‘비비고’를 앞세워 현지 및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KCON JAPAN 2025’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고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현지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비비고 스쿨(bibigo school)’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앞 푸드트럭을 콘셉트로 하는 시식 코너에서는 일본 시장의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떡볶이·김밥·미초 등을 제공했다. 사흘간 부스를 찾은 약 1만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갓 만들어진 비비고 만두와 떡볶이를 먹기 위해 장사진을 이뤄, 일본 내 K-푸드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틱톡 챌린지, 인스타그램 인증 등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붙일 수 있는 비비고 학생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비비고 부스를 찾은 일본인 방문객은 “평소 마트에서 보던 제품들을 실제로 먹어보니 맛있었고, 마치 한국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제로 열풍에 맞춰 인기 제품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를 리뉴얼해 ‘하이뮨 액티브 제로 밀크쉐이크’, ‘하이뮨 액티브 제로 딥초코’ 2종을 출시했다. 리뉴얼된 ‘하이뮨 액티브 제로’는 뛰어난 맛과 영양 설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무설탕, 무지방 등 제로 설계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음료다. 한 팩으로 단백질 20g을 섭취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는 20kcal 감소했다. 또한 빠르고 지속적인 단백질 보충을 위해 MPC(농축우유단백) 사용은 물론, 근육 및 근력 형성을 위한 필수 아미노산 9종과 L-카르니틴, 비타민·미네랄 16종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했다. 제품명도 보다 직관적인 맛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존 ‘오리지널’에서 ‘밀크쉐이크’로 변경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 식품이 단순 유행이 아닌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하이뮨 액티브도 제로 음료로 리뉴얼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톱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파워풀한 음악과 탄탄한 실력,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K팝 팬들의 팬심을 사로잡은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빼빼로가 가진 나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대표 나눔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기념일로 확산하기 위한 통합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적극적인 글로벌 ‘잘파(Z+alpha)세대’ 공략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작년과 동일한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사랑, 우정, 감사 등 다양한 나눔의 마음이 빼빼로를 매개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년 연속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스트레이 키즈와의 첫 만남을 기념할 키비주얼(Key Visual)도 공개했다. 화보 이미지 속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빼빼로를 들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평주조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지평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간단한 축사와 함께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새롭게 단장된 지평양조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양조장은 ‘Heritage Icon(헤리티지 아이콘)’을 콘셉트로 4대째 양조를 이어오고 있는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담아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됐다. 전시는 술이 만들어지는 순서에 맞춰 ‘보쌈실 - 종국실 – 발효실 – 양조실’로 이어지며, 각 공간에서는 전통 양조장의 건축적 지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쪽에 마련된 ‘집무실’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프랑스 대대의 사령부로 사용되던 곳으로, 프랑스군의 수장이었던 몽클라르 장군의 실제로 사용한 집무 책상이 보관돼 있어 공간의 역사성과 의미를 더한다. 지평양조장은 전시 관람과 함께 ‘지평 술 빚기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평주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마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커피전문점과 호텔 등에서 빙수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올여름은 1인 빙수의 종류가 다양해졌고 호텔에서 판매되는 빙수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에서 만나는 가성비 '애망빙'& 다양한 종류의 1인 빙수 투썸플레이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빙수 3종을 선보인다.'애플망고 빙수'는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망고 원물을 큼직하게 올려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빙수다. 망고 퓨레를 듬뿍 넣은 얼음 위에 애플망고를 풍성하게 담았다. '우리 팥빙수'는 국내산 팥의 단맛과 인절미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우리 홍시 빙수'는 국내산 홍시와 감말랭이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해, 자연이 선사하는 깊은 단맛을 담아냈다. 이디야커피는 빙수 메뉴 8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1인 빙수’ 4종과 ‘눈꽃 빙수’ 4종으로 구성되며, 여름철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인 빙수는 ▲초당옥수수 1인 빙수 ▲꿀자몽 그래놀라 1인 빙수 ▲팥 인절미 1인 빙수 ▲망고 그래놀라 1인 빙수로 출시된다. ‘초당옥수수 1인 빙수’는 아삭한 얼음과 옥수수 베이스 위에 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5월 이달의 음료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를 출시했다.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는 던킨 시그니처 음료 쿨라타에 ‘잔망루피’의 매력을 담은 딸기우유 플레이버 제품이다. 달콤한 딸기 과즙과 부드러운 우유, 시원한 얼음을 갈아 딸기 본연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 우유의 핑크빛 컬러는 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잔망루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쿨라타 음료를 선보였다"면서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함께 특별한 재미를 더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은 지난달 30일, 스테디셀러 츄이스티와 올드훼션드를 활용한 ‘잔망루피’ 도넛 2종을 출시했다. 도넛과 굿즈와 함께 음료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잔망루피’ 콜라보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