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모든 직원들이 공장사고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일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출석했다. 허 회장은 최근 계열사에서 벌어진 공장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재발을 방지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로 제기된 교대 근무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공장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가 강화됐다"면서 "조금 더 노력해서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회사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해 SPC그룹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8월 샤니의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SPC그룹은 2조 2교대 노동 행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근무 체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2교대 문제는 계속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비의 자동화를 좀 더 갖춰서 앞으로 작업은 전부 기계로 대체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방기사의 노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한정판 ‘베지밀 레트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베지밀 레트로 기획세트는 정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마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옛 감성이 트렌디하게 여겨지는 레트로(복고) 열풍에 맞춰 국내 최초의 두유 베지밀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세트는 ‘베지밀 레트로 A’와 ‘베지밀 레트로 B’ 등 총 2종이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베지밀 에이, 비가 가진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980년대 판매했던 오리지널 베지밀의 패키지 디자인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사용했던 글씨체와 녹색의 베지밀 로고를 사용해 옛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베지밀 레트로 기획세트 2종은 각 27만개 한정 판매되며 전국 이마트에서 소진 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베지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장욕구까지 불러일으키는 베지밀 레트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며 “중장년층 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는 신선한 느낌을 선사해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이 될 것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한겨울 추위를 녹여줄 ‘얼큰 소고기국밥’과 ‘얼큰 해물국밥’을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 ‘얼큰 소고기국밥’은 소고기를 넣고 장시간 끓인 육수와 사골을 가미한 국물에 고춧가루 양념으로 얼큰하게 맛을 냈다. 여기에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소고기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대파 등 각종 버섯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밥과 계란후라이로 더욱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얼큰 해물국밥’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에 새우, 홍합, 오징어, 바지락 등 다양한 해산물과, 청경채, 대파, 홍고추가 들어있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얼큰 소고기국밥’과 마찬가지로 계란후라이를 얹은 밥이 함께 제공된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고 특히 이번 겨울은 기후변화로 인해 한파가 예정되어 있다. 이런 겨울날씨에 뜨끈한 국물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솥의 12월 신메뉴인 ‘얼큰 소고기국밥’과 ‘얼큰 해물국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솥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신메뉴로 추워지는 날씨에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국밥 2종을 준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3년도 채 한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2024년을 전망하는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分秒)를 다투며 사는 ‘분초사회’가 주목을 받으며 ‘시성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시성비’는 소비에 들이는 시간에 가치를 두는 트렌드의 확산이 반영된 신조어다. 가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의미하는 ‘가심비’의 뒤를 이어 24년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처럼 소비에 들이는 시간마저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식품업계는 간단하면서 빠르게 맛있는 음식을 완성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향오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팜덕이 선보이는 다향 ‘닭다리살 오븐구이’는 간단하고 빠른 조리로 쉽게 맛 좋은 오븐구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뼈 없는 닭다리살을 12시간 저온에서 숙성하여 130도 고온에서 구워 내 닭다리살 고유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육즙이 살아 있는 ‘겉바속촉’ 식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중부 발 드 루아르(Val de Loire)에 위치한 와이너리 ‘르네상스(Renaissance)’의 와인 4종을 출시한다. ‘르네상스’는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와이너리로, 아픈 소유주 스테판 마르샹(Stephane Marchand)을 돕기 위해 친구인 플루리에(Fleuriet) 형제가 포도밭을 재건하며 2015년에 빛을 보기 시작한 와이너리이다. 플루리에 형제는 포도나무를 뿌리째 뽑아 다시 심으며 포도밭을 재정비하고, 와인 양조 방식을 바꾸며 와이너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화이트와인 32000병, 레드와인 3000병, 로제 와인 1000병 등 연간 총 35,000병만 생산하는 소규모 와이너리로, 포도밭은 소비뇽블랑과 피노누아 품종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상세르 레 마른(Sancerre Les Marnes)’, ‘상세르 꼬뜨 드 레뻬(Sancerre Cote de l’Epee)’,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Sancerre Magie des Caillotes), ‘상세르퓨어(Sancerre Pur)’ 총 4종이며, 모두 소비뇽 블랑 품종 100%로 만든 싱글빈야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파이스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한 달간 ‘홀리데이팩’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홀리데이팩은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과 버터밀크 슈림프 6조각에 비스킷, 콜라 미디엄 사이즈로 구성됐다. 파파이스는 홀리데이팩을 기존 단품 가격에서 약 37%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판매한다.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는 큼지막한 통닭다리살 치킨 패티,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아삭한 피클, 토마토, 양상추, 스위트 어니언 소스로 구성돼 풍성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버터밀크 슈림프는 새우살을 통으로 고소한 버터밀크에 튀긴 제품이며, 비스킷은 진한 버터향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장식사와 포장 및 배달주문 모두 행사 가격으로 적용된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파파이스의 베스트셀러 치킨 샌드위치부터 인기 사이드 메뉴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홀리데이팩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홀리데이팩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파이스의 이번 프로모션 행사는 강남점, 홍대점, 광화문점, 성균관대점, 구로디지털점, 화곡역점, 성남신흥점, 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기존 젤리셔스 젤리와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와 식감의 젤리셔스 ‘러버러버’를 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개발에 앞서 남녀 연령별 젤리 구입, 취식빈도에 대한 소비자 자체 조사를 통해 아이와 10대들의 간식으로 여겨지던 젤리가 20~30대 여성이 자주 소비한다는 점을 개발 요소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선보인 젤리셔스 ‘러버러버’는 백도와 골드키위 맛으로 2종이다. 2030 여성의 취향을 반영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단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해 감성을 자극했고, 제품 모양도 예쁘고 귀여운 보석모양 하트로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또 ‘러버러버’는 쫄깃한 젤리와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한 폭신한 젤리의 조화로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두 가지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재미있다. 젤리 속에는 진한 과일맛 시럽도 들어가 있어 상큼함을 더했다. 풍부한 시럽의 양(전체 중량의 약 15%)으로 젤리의 촉촉한 느낌을 배가해준다. 백도 맛은 핑크색 젤리 안에 달달한 백도시럽이, 골드키위 맛은 노란색 젤리 안에 새콤한 골드키위 시럽이 들어 있다. 롯데웰푸드는 젤리셔스 브랜드로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4개월간 두 차례 나눠 진행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3~4월, 9~10월까지 전국 437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 판매액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3~4월은 ‘착한소비 챌린지’ 테마로 23년 ESG사회공헌매대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소비를 통해 기부가 이어지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9~10월에는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에서 영감을 얻어 ‘사이다 탑 챌린지’ 라는 테마로 진행 되었다. 또한, 소비자 프로모션으로는 넥택에 있는 QR 링크 추첨을 통해 ‘나무 심기 키트’, ‘롯데 호텔 상품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던 치킨 값이 2만원대 시대가 된지 오래다. 식용유와 파우더를 제외한 치킨의 주재료는 당연히 생닭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2021년 1590원이던 중닭 1Kg은 2022년 11월 2290원, 12월 3090원 2023년 4월 3140원을 돌파했다. 닭고기 값은 왜 이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일까. 그 중심에는 하림그룹이 있다. 하림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40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무려 12년 동안 가격을 담합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과 함께 담합에 나선 업체로는 하림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에게 증여한 올품과 하림의 계열사 한강식품도 포함됐다. 올품은 김 회장이 2012년 아들 김준영씨에게 지분 100%를 증여한 회사다. 공정위는 올품에 256억을 부과했다. 담합의 방법 중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일궈낸 김홍국 회장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하림은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멀쩡한 달걀을 폐기하고 병아리를 지속적으로 3천만 마리 이상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를 분쇄하거나 고온의 스팀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음 달 9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를 CGV압구정에서 개최한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한국 단편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일환으로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영화제 외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듦과 동시에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들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올해 10월까지 총 11회의 상영회가 열려 6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는 12월 9일 낮 2시부터 CGV압구정 ART1관에서 개최된다.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 ▲대담한 대담: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