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일동후디스-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2022년에도 매출 1000억원 달성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일동후디스가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적용한 국내 유일의 산양유 함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과 피부 연골 결합조직에 중요한 콜라겐을 부원료로 배합해 다양한 성분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탁월한 모델 선정과 중독성 넘치는 광고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하이뮨의 모델로 활동하는 가수 장민호는 중장년층 고객을 흡수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잘 담아낸 '하이뮨송'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모델에 육상선수 김민지가 새로 합류하고 TVCF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김민지는 스타디움에 등장, 마지막 땀방울까지 쏟아내며 훈련에 전념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력으로 계단을 오르거나, 허들을 넘는 김민지는 각종 훈련 상황 속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하이뮨 액티브를 마심으로써 에너지를 ‘다시 채우’는 모습을 반복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 액티브’ 모델로 김민지를 새로 합류 했다"면서 "스타급 운동선수 외에도 각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 운동 선수들을 조용히 후원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