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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종합식품기업 발돋움

이영호 대표, ‘식품안전’ 먹을거리 사령탑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났다. 롯데푸드는 29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기존의 롯데삼강을 롯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음을 선포했다.



푸드투데이는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를 만나 롯데푸드의 향후 사업계획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호 대표는 롯데삼강이란 사명은 빙과회사로 알려져 있어 종합식품기업의 이름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들었다롯데푸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내 식품사업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1958년생인 이영호 대표와 같은 해 시업을 시작한 롯데삼강은 남다른 인연이다. 이영호 대표는 30년전 롯데칠성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대표는 하면 된다는 원칙으로 영업, 마케팅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회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전 직원이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준 덕에 2012년 유럽의 금융위기가 전세계 경제를 위축시키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7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0% 신장을 기록하는 저성장 속에서도 매출액 약 16백억원, 영업이익은 6백억 원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 “2013년은 롯데푸드의 출범 첫 해인 만큼 2018년 매출 4.4조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사업간 시너지 확대·기업의 사회적 책임3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기존사업은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지위를 확고히 하고 신규사업은 브랜드 육성을 강화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얼굴이라고 할 만한 제품을 육성하고 기존제품의 내실은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어, “종합식품회사인 롯데푸드의 사업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과거의 장점은 승계하고 단점은 과감히 버려 하나로 융합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소비자를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과거 기업의 존립목적이 매출 확대였다면 롯데푸드로 거듭난 현재는 고객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의 불량식품 척결 정책과 맞물려 현재 식품기업의 핫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서는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기본적으로 지녀야 할 소양이 식품안전에 대한 개념의식이라며, “롯데푸드는 늘 그래왔듯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이전 롯데삼강은 1958년 창립 이래 55년 동안 우리나라 유지산업과 빙과산업을 역사를 이끌어 왔으며, 롯데햄은 국내 육가공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상반기 두 회사는 본격적으로를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201313일부로 롯데삼강이 롯데햄을 흡수 합병한 바 있다. 이로써 롯데푸드는 임직원 2000여명, 연 매출 18천억원이 넘는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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