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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감기 예방법!

요즘 최근에 보기 드문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추운 날씨가 오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가 감기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이 된다는 특징 때문에 가족 중에 한명이 걸리면 계속 전염이 되어 일년 내내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이나 과로가 심한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일명 ‘365 감기‘라고도 한다. 

감기는 외부의 찬 기운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신체에서 찬기운에 저항하는 중에 열이 나고 춥고 온몸이 쑤시는 증세다. 한의학에서는 ‘상한(傷寒)병’이라고 하여 외부의 찬기운이 몸의 어느 부분에 침입한 병이다. 

원기(元氣)가 충분하거나 기혈(氣血)의 순환이 잘 되거나 오장육부의 순환이 잘 되거나 몸의 방어기능인 위기(衛氣)가 튼튼한 사람들은 면역기능이 강하여 감기에 잘 걸리지도 않으며 걸려도 쉽게 낫는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약하면 쉽게 감기에 걸리고 한번 걸리면 고생을 많이 한다. 

일반적인 감기가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고, 독감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하더라도 면역기능이 강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일년 내내 ‘365감기’에 걸리는 것은 왜 그런가?

먼저 과로,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화와 열이 올라가면 폐.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마른 기침을 하게 되어 잘 안 낫는다. 상체에 열이 많이 올라가면 더워서 찬바람을 조금만 쏘이면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또 기혈이 부족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외부의 공기나 환경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쏟아지는 알레르기 감기 증세가 나타난다. 

365감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다섯 가지 예방법이 있다. 먼저 첫째 몸의 따뜻하게 보온 해야 한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 셋째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야 한다. 넷째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 과일을 먹는다. 다섯째 감기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이상 다섯 가지를 잘 지키면 365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한방차와 음식은 무엇인가?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소음인은 생강차를 자주 마시어 땀을 약간 내주면 초기 감기는 가볍게 나을 수 있다. 약선음식으로는 생태나 동태에 생강, 파, 마늘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으면 온 몸에 땀이 나면서 감기를 몰아 낼 수 있다.

땀이 많고 비만한 태음인은 칡뿌리차를 마시어 열을 내리고 땀을 내주면 초기 감기는 나을 수 있다. 약선음식으로는 대구탕을 매운탕으로 얼큰하게 끓여 먹으면 폐와 기관지를 윤택하고 순환이 잘 되어 감기뿐만 아니라 마른기침, 천식증세에도 좋다.

상체에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은 머리의 열을 내리면서 땀을 내주는 박하차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감기도 몰아낼 수 있다. 약선음식으로는 복어탕을 맵지 않게 지리로 시원하게 끓여서 탕으로 먹게 되면 가슴의 열을 풀어 주면서 만성 감기증세에 좋다.  

기가 강하고 화가 많이 올라가는 태양인은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모과차를 마시면 초기 감기를 몰아낼 수 있다. 약선요리로는 상기된 기를 아래로 내릴 수 있는 맑은 조개탕을 시원하게 먹으면 기를 내려주면서 폐와 기관지의 순환을 도와 감기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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