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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스마트폰과 거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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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이다.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개인 전화를 갖고 있는 셈이다. 집안에 한 대로 여러 사람이 쓰던 시대와는 다른 개인전화를 쓰고 있다. 스마트폰이다. 말 그래도 똑똑한 폰이다. 

이제 웬만한 것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이다. 전화, 문자, 동영상, 뉴스, 게임, 은행업무, 소셜네트워크, 영화, 검색 등의 못하는 것이 없다. 요즘의 지하철 풍경은 스마트폰을 보는 도서관과 같다. 모두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며 집중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리한 도구인 스마트폰을 많이 쓰다보니 나타나는 증세가 있다. 바로 거북목이다. 최근에 와서 척추분석을 하여 경추를 옆에서 보면 C형목이 정상인데 반대로 일자목을 넘어서는 D형목 즉 거북목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라목, 귀부인의 혹과 같은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거북목은 목디스크, 두통, 두부질환, 어깨질환, 정신질환 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최근에 와서는 목과 관련된 질환으로 찾아 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원래의 거북목이 오는 여러 원인과 스마트폰을 쓰는 습관이 합쳐지기 때문이다.     

거북목은  왜 생기는 것일까?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도 거북목은 있었다. 나이, 직업, 습관, 체형, 질병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왔었다.  

먼저 인간은 앞을 보고 걷는 보행이다. 항상 앞으로 걷기 때문에 상체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약간은 앞으로 나와 있다. 급하게 걷는 사람일수록 고개는 더욱 많이 나간다. 목이 굽으면서 얼굴도 날카로와진다. 

학생, 직장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컴퓨터작업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몰두를 하다보면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모니터를 집중하는 것은 거북목을 만든다. 노트북을 낮게 놓고 보거나 모니터를 낮게 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문제다.

왜 컴퓨터를 안 하는 사람도 거북목이 되는 것일까? 

주위에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는 컴맹인데 거북목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서양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바로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다. 배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등이 굽으면서 목은 앞으로 나간다.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유방이나 가슴이 큰 경우도 가슴이 앞으로 나가면 등이 굽어지게 되고 목은 중심을 잡기 위하여 앞으로 수그러들면서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골다공증에 의해서도 나타난다.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흉부의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흉추의 앞부분이 눌리게 된다. 전방이 가라앉게 되면 등이 굽는 경우가 많다. 이때 등이 굽고 고개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욱 심해지면서 거북목이 된다. 이때에는 목 뒤쪽의 경추7번, 흉추1번 부근에서 혹과 같이 잡혀지기도 한다. 흔히 “귀부인의 혹”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흉곽이 내려앉는 경우에도 거북목이 생긴다. 어깨를 많이 숙이거나 복근이 강하여 아래로 땡기기 시작하면 흉곽부위가 내려앉으면서 등이 앞으로 수그러들고 목은 앞으로 빠지면서 거북목의 증세가 나타난다. 

골반대과 견갑대의 불균형으로 거북목이 생기기도 한다. 견갑골이 너무 앞으로 빠지거나 골반이 너무 앞으로 기울어지면 견갑대와 골반대의 균형이 깨진다. 불균형이 되면 목은 앞으로 나가면서 거북목과 같이 변하게 된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책이나 모니터를 보는 경우는 눈높이에 맞추어 모니터의 중간 아래쪽의 높이에 맞추거나, 책을 눈높이만큼 올려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복부의 살을 빼서 배가 들어가면 복부의 중심이 뒤로 가면서 등이 자연히 펴지고, 앞으로 나간 목이 뒤로 빠지면서 거북목이 줄어들게 된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거북목을 예방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으로 뼈가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등을 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몸의 전후를 잘 잡아주면서 근육을 발달시켜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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