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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상만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외식산업 발전과 외식문화 선진화에 힘 모으자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이 나라 모든 외식산업과 외식관련 경영인들과 종사자분들의 과업과 사업에 새롭고 힘찬 걸음이 되시길 빌며, ‘푸드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정론직필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올해는 우리 한국외식업중앙회에게 있어서도 그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우리가 받았던 홀대와 외면의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호소와 개선 요구를 병행하며 정부 부처와 국회의 문턱이 달도록 뛰어다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 단체의 결속과 42만 회원의 결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지난 대선에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서민경제와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희망과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이유입니다.


우리 한국외식업중앙회 42만 회원과 300만 종사자들은 지난 해의 이러한 성과들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외식문화 창달에 매진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나라 외식산업은 그 어떤 산업규모보다 크고 방대하여 이제 새로운 문화로 그 지평을 넓히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서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로하스 문화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외식문화가 바뀌면 음식문화와 식생활 문화도 바뀌게 될 것이고 이러한 국민적 인식이 보편화됨으로써 외식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함께 외식문화를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의 대변자가 되어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주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푸드투데이와 같은 업계의 전문언론에서도 업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담론과 대안 제시를 통해 업계 발전에 큰 힘을 보태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새해를 맞은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경쾌하고 가볍길 바라며 주요 경제단체의 한 축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기대하겠습니다.


외식산업과 외식업계의 대변지이자 늘 알찬 정보로 힘을 주고 있는 ‘푸드투데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의 행운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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