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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태식 한돈협회장 "경자년 쥐띠해, 역경 딛고 성장 발자취 이어가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庚子)년은 쥐띠의 해"라며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예부터 꾀가 많고, 영리하며, 특히 생존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라 할 수 있는데, 새 마음 새 뜻으로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역경과 성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롭게 일어서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변화의 격량을 이겨내기 위해 다시 한돈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로 농가 경쟁력을 스스로 제고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악성질병을 막아내고, 협회와 모든 한돈인들이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결해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전국의 한돈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한돈농가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한돈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황금돼지해로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한 한 해였지만 국내 ASF 발생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던 한 해였습니다. 더구나 아직 ASF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피해농가들은 조속한 재기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한돈의 소비부진, 지속되는 돈가하락, 냄새민원과 환경규제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 경자(庚子)년은 쥐띠의 해입니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예부터 꾀가 많고, 영리하며, 특히 생존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라 할 수 있는데, 새 마음 새 뜻으로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역경과 성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롭게 일어서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가오는 변화의 격량을 이겨내기 위해 다시 한돈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로 농가 경쟁력을 스스로 제고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악성질병을 막아내고, 협회와 모든 한돈인들이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결해 전진합시다.


아무쪼록 어둠을 뚫고 솟아난 태양처럼 한돈산업이 절망을 뚫고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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