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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위성곤 의원 "하나 된 공동체 향해 계속 전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 새해는 여러분 모두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하나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희망과 보람을 채워나가는 더욱 전진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혁신적 포용국가,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사회, 하나 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라며 "서민의 삶이 실감할 만큼 개선되지 못했고, 국민 사이에는 이견과 대립도 표출됐다. 무엇보다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등으로 인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책임을 통감하며, 새해에는 더 굳은 각오와 더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대전환은 하나 된 공동체가 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하나 된 공동체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년사 전문>

“하나 된 공동체를 향해,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위성곤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 모두가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미·중 패권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움 속에서도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 진전 등을 위해서 다함께 애써왔습니다.


하지만 혁신적 포용국가,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사회, 하나 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입니다.


서민의 삶이 실감할 만큼 개선되지 못했고, 국민 사이에는 이견과 대립도 표출됐습니다. 무엇보다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등으로 인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책임을 통감하며, 새해에는 더 굳은 각오와 더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양극화 해소, 한반도 평화의 정착, 식품 산업의 근간인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 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시민혁명의 개혁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검찰개혁과 사법정의 수호를 위해 노력했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바탕 위에 소외된 사람들도 함께 살아가는 포용과 나눔이 있는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사람 중심 농정의 초석이 될 공익직불제 시행을 위한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전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대전환은 하나 된 공동체가 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하나 된 공동체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는 여러분 모두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하나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희망과 보람을 채워나가는 더욱 전진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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