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년사] 문병호 국회의원

"대통합 새정치로 경제번영 다시 시작할 때"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송구영신이라 했듯 해묵은 감정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마음으로 한 해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올해는 계사년 뱀의 해로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사의 해입니다.


뱀은 본래 이미지상 음습함과 무서움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뱀을 보면 불길한 징조가 온다고 몸서리를 칩니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결코 나쁜 이미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서를 보면 ‘뱀처럼 지혜로워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뱀은 오래 전부터 현명한 존자로 여겨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뱀은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성장할 때 허물을 벗습니다.


이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불사-재생-영생의 상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뱀은 풍요와 치유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뱀은 또한 지혜와 예언의 능력도 상징하곤 합니다. 이는 위기일수록 기회라 했듯 어려울 때 번뜩이는 지혜를 발휘하라는 속성입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국가부채, 가계부채, 물가상승 등 민생고는 더 없이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과거의 갈등과 반목을 풀고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사년 2013년은 대한민국 국민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때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대통합의 새정치로 경제번영을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온 국민의 지혜가 계사년 새해부터 세계 속에서 우뚝 발현되기를 기원합니다.

관련기사

7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