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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경대수 의원 "농진청, 본업 연구인데 성과없는 것 문제"


푸드투데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경대수의원 인터뷰 김세준기자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소속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에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농촌진흥청을 포함해 aT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4개 피감기관이 참여했다.


경 의원은 푸드투데이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농진청의 경우 연구 수당이 연구원들에게 다 지급이 되지만 실제 연구원들 중에는 연구 실적이 전혀 없는 연구원들도 있고, 연구 실적 자체가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종자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아주 적고 2020년에는 세계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속에서 대한민국이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연구실적이 있어야할텐데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농수산 가격안정도 중요하지만 농어민들의 이익증대를 창출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대수 의원은 “양파가격이 오르는 상황인데 외국에서 대량으로 수입해 양파생산 농가들이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장 큰 현안 쌀 목표가격은 정부와 국회, 여야간의 합의로 관세부분이 집중적으로 논의가 되야 하며, 한중FTA는 농어업인이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마지막 종합감사에서는 농어업인의 피해 감소와 농업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도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경대수 의원 프로필>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

▲(현)제19대 국회의원

▲(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현)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현)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전)서울중아지방청사 제1,2차장 검사

▲(전)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전)대검찰청 마약조지범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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