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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김현숙 "국내 분유·이유식 중금속 검출, 식약처 업무 태만"


푸드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김현숙 의원 인터뷰 김세준/류재형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영유아들이 먹는 분유와 이유식에서 납, 수은, 카드뮴 등 해외 기준에 10배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며 "식약처는 이를 위해성이 낮다고 판명했을 뿐 아니라, 구내 안전기준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도 2년이  지나서야 영유아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행정예고 했다는 점에서 업무태만"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들이 매일 주식으로 먹는 제품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취한 식약처의 태도를 질타하고, "하루빨리 안전기준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입 생수와 수입 탄산수가 수입원가보다 최대 8배가량 비싸게 팔리는 것을 지적하며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폭리를 취하는 특정 수입제품에 대해 수입단가를 공개하는 공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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