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월)

식품

[리뷰] CJ제일제당.동원F&B.오뚜기 만두대첩...속이 가장 꽉 찬 제품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고기 함량 가장 높고 가격 가장 비싸
나트륨 역시 X.O 교자 1340mg으로 CJ.동원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트 시식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식품. 바로 만두다. 지난 12일 기자가 찾은 한 대형마트에는 만두부터 호빵, 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이 시식대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시식대는 만두. 최근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0'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는데 이날 마트에서 시식이 이뤄지고 있었다. 

"오뚜기에서 새로 나왔어요. 속이 아주 꽉 차 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요" (판매사원 김모씨)

반대 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시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만두 코너에서 서성이자 비비고 만두 시식을 담당하는 사원이 한걸음에 달려와 "여기 비비고 만두 맛보세요. 이쪽으로 와서 보세요."라며 재촉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식대에 등판한 오뚜기 만두를 한껏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8년 1~10월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44.4%로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냉동만두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CJ제일제당, 해물만두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동원F&B, 여기에 도전장을 낸 오뚜기 3사 만두 제품을 비교한다.



한국 만두의 자존심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큼직한 고기, 얇고 쫄깃한 만두피 
7가지 국내산 야채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 국내산 돼지고기, 건강레시피
엄선한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큼직한 고기, 신선한 야채, 굴소스 감칠맛

◇ 용량 및 가격은?

3사 제품 모두 할인행사를 진행, 2봉지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490g x 2, 8490원. 동원F&B 개성 왕교자 494g x 2, 8490원.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324g x 2, 7990원에 구입했다.

용량은 동원F&B 개성 왕교자가 2봉지에 988g으로 가장 큰 용량을 자랑했다. 

100g당 가격을 살펴보면 비비고 왕교자는 866원, 개성 왕교자는 859원, 프리미엄 X.O 교자는 1233원으로 오뚜기 제품이 가장 비쌌다.

용량(높은순)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가격(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주재료는?

주재료는 세 제품 모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큼직한 고기를, 동원F&B는 국산 야채를 강조했는데 돼지고기는 대부분 국산을 이용했으며 3사 중 유일하게 오뚜기만 소고기를 섞어 사용했다.

채소의 경우 동원F&B가 부추, 양배추, 대파, 마늘 등 7가지 국산 채소를 사용했으며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부추만 국산을 사용했다. 밀가루는 미국과 호주산 등을 사용했다. 

고기의 함량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36.69%), 동원F&B 개성 왕교자(31.57%),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5.41%) 순으로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돼지고기(25.41%(국산 75%, 외국산(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 25%)) / 밀가루(밀 : 미국, 호주산) / 부추(국산 75.04%, 중국산 24.96%) / 양배추, 양파, 대파, 당면, 변성전분, 두부

동원F&B 개성 왕교자 - 돼지고기(31.57% 국산)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 양배추(국산) / 부추 (국산) / 마늘(국산) / 양파(국산) / 대파(국산) / 호박(국산) / 생강(국산) / 고구마당면 / 두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돼지고기(32.99% 국산), 소고기(3.7%)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호주산) / 부추(국산) / 양배추 / 양파 / 두부 / 새송이버섯 / 대파 / 굴소스 / 씨푸드xo소스

고기 함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영양정보는?

열량은 100g당 기준으로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195kacl)가 가장 높았으며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210kcal), 동원F&B 개성 왕만두(175kacl) 순이다. 나트륨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1340mg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320mg, 동원F&B 개성 왕교자 510ml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100g당 210kcal
나트륨 320mg 16%,  당류 3g 3%, 콜레스테롤 15mg 5%, 지방 11g 20%

동원F&B 개성 왕교자 - 100g당 175kacl
나트륨 510ml 26%, 당류 4g 4%, 콜레스테롤 35g 12%, 지방 9g 17%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100g당 195kacl
나트륨 1340mg 67%, 당류 8g, 8%, 콜레스테롤 50mg 17%, 지방 30g 56%

열량(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나트륨(높은순) :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 동원F&B 개성 왕교자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 조리법은?

기자는 군만두로 조리했다. 3사 모두 조리법은 거의 비슷했다. 군만두의 경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에서 약 1분간 예열,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만두를 팬에 올려서 7~8분간 노릇하게 조리한다. 동원F&B는 3사 중 유일하게 물을 이용한 조리법을 안내했다. 3분간 구은 후 소주컵 1컵 정도의 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3~4분간 익히면 된다.(주의사항 : 물을 부을때 기름이 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실제 기자는 팬에 비해 물의 양이 적어서 였는지 뚜껑 안에서 '펑~' 하는 소리에 놀랐다.(레시피를 잘못 읽어 반컵을 넣었음)



◇ 맛은?

황기자의 평
가장 풍성한 만두소를 보인 제품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였다. 고기도 가장 많이 보였으며 야채 역시 큼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와 동원F&B 개성 왕교자 만두소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당면이 눈에 띄었다. 고기는 비비고 왕교자가 개성 왕만두보다 더 큼직했다.

굴소스와 씨푸드xo소스를 넣어서 인지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는 한입 물었을 때 두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느껴졌다. 이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가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인지 간이 가장 쎘다. 오뚜기 제품을 먹고 나머지 두 제품을 먹으면 간이 심심하다고 느껴졌다.

동원F&B 개성 왕교자의 군만두 조리법은 두 제품과 달랐는데 물을 이용해서 인지 피는 쫄깃했지만 찐만두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누리꾼 평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nutOOO : "구웠을 때 속 내용물이 터져서 기름이 튀거나 하는 일이 없다. 내용물도 알찬 편, 돼지고기 비린 맛도 없고 만두속 간이 딱 좋다"
dlgOOO : "만두 속이 꽉차있는게 퀄리티가 냉동만두인데도 굉장히 높다"

동원F&B 개성 왕교자
eblOOO : "튼실한 만두 속에 만두피 또한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입맛에 딱이다"
eunOOO : "촉촉하고 오동통한 교자만두. 속도 부추와 돼지고기가 알차게 들어 있다"

오뚜기 프리미엄 X.O 교자
hanOOO : "만두소가 정말 꽉 차있다. 만두소 안에 고기가 통으로 씹힌다. 가격은 만두 9개에 4000원 정도하니 다소 비싼 편이다"
falOOO : "기존 냉동만두와는 다르다는 느낌, 속도 꽉 차 있고 제대로 된 직접 만든 만두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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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계란 난각 산란일자 표기 논란을 바라보며
최근 달걀 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자 단체와 회원들은 2019년 2월 23일부터 실시하는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달라며 식약처 정문에서 45일간의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발생한 살충제 달걀 사태 후 안전을 위한 강화 대책으로 나온 난각 산란일자 표시가 오히려 살충제 사태 이전보다 더 악화된 대책이며, 이로 인해 계란생산 농가들은 피해가 감당할 수 없이 심각하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단계의 주무부처인 농림부, 유통단계의 주무부처인 식약처, 학계, 소비자 대표 등이 수차례 소통작업을 거쳐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를 유예기간을 거쳐 의무화하기로 결정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막상 시범 시행일자인 2월 23일을 코앞에 두고 생산자 단체는 단식투쟁과 호소를 통해 표기 철회를 주장하고 있어 국민인 소비자들은 정부의 불신과 혼란 속에 어떤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인지 혼란스럽다. 정작 유통단계 주무부처는 시범사업단계를 시행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중간에 평가를 통해 수정 및 개정을 해보자고 하고, 소비자 단체는 안전을 위한 법을 만들었으면 강행을 해야 할 것이라는 생산자·소비자 양쪽의 성명서로 대립각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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