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고아라가 “내가 맡은 어수선은 이름대로 어수선하지만 정의감넘치고, 긍정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최근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어수선은 일단 이름대로 어수선하고, 눈치가 조금 없는 편”이라며 “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경찰로서 열정도 크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다”며 “여기에다 무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무한 낙천적인 성격이 있어 극에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하듯 고아라는 최근 진행된 포스터촬영현장에서 권총과 확성기를 들고는 통통튀는 연기로 스태프들에게 즐거움을 안기면서 촬영장의 비타민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아라는 “그동안 대학도 졸업했고, 지난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잘 마쳤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너포위’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즐겁고 신나게 촬영할테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팬들을 향해 “2014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드라마 ‘너포위’는 그동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감독이 힘을 합쳤다. 이처럼 고아라와 동료 신입경찰역의 이승기, 그리고 레전드 팀장 차승원 뿐만아니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명품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쓰리데이즈' 후속으로 5월 7일부터 방송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지닌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극 초반은 포항과 경주일대에서 벌어지는 10여 년전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지난해 '응답하라 1994'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고아라는 이번 '너포위'를 통해 다시 한 번 사투리 연기로 핫한 배우가 된 것이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고아라가 노래부는 장면이 있었으나,  불러야 할 노래가 정해지지는 않았었다. 이에 노래방 촬영현장에 가서야 고아라는 이종수 PD로부터 “잘 부르는 노래 중 신나는 걸 골라보라”는 주문에 이리저리 노래책을 살펴보다 ‘울릉도 트위스트’를 선택해 이종수 PD를 포함한 제작진이 깜딱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고아라는 현재 롯데 칠성음료 신제품 '닥터&닥터'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닥터&닥터 광고는 건강한 삶과 자기 관리를 위해 마실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음료편 두 가지로 버전을 동시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