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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우유부터 커피믹스까지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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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시장 축소되자 매출 줄고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와 ‘누보’ 통합하기로 결정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욕설 우유 파문 이후로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

 

커피믹스와 우유, 분유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남양유업은 재고가 남아도는 우유와 저출산으로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분유시장에서 쓴 맛을 보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0년 이후 2012년까지 매년 10% 이상 성장률을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12299억원으로 지난해 13650억 원보다 9.9%나 줄어들었다. 올 해 1분기에도 적자다. 매출액은 4.3% 줄었고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커피믹스의 경우 스틱원두커피와 믹스커피 모두 동서식품의 카누와 맥심에 밀리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하락세였던 남양의 자리를 롯데네슬레가 꿰찼다.

 

현재 롯데네슬레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스틱원두 커피 제품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그리고 '네스카페 수프리모 크레마 인텐소' 3종이다.

 


지난 6월 한국네슬레와 롯데푸드가 각각 지분 50%씩을 투자해 출범한 롯데네슬레는 기존의 유통망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든든한 우군이 생기며 부진했던 판매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로 5~6%에 머무르던 롯데네슬레의 시장점유율은 합병 이후인 78.3%까지 올라가며 7% 대로 떨어진 남양유업을 제쳤다.

 

남양유업은 현재 시판 중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를 올해 안에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카제인나트륨을, 누보는 카제인나트륨과 인산염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남양유업은 이 중 누보로 단일화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롯데네슬레가 커피믹스 신제품을 이르면 9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남양유업의 ‘2위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네슬레는 아메리카노 스틱원두 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제품은 네슬레의 네스카페브랜드를 달게 된다.

 

롯데네슬레 관계자는 출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네슬레의 등장으로 남양의 ‘2인자 지키기가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양사의 신제품이 출시돼도 남양의 입지에 큰 이변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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