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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하반기 채용 막바지, 알짜 회사는?

동원그룹.농심.오뚜기.동서.샘표 등 마감 임박..."글로벌 역량 갖춰야"

CJ그룹과 롯데그룹 등 식음료 분야 주요 그룹사의 하반기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동원그룹, 농심, 오뚜기, 샘표식품 등 알짜 중견기업 이상의 식품기업들의 채용일정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13일 취업포털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채용을 마감하는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9개 계열사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5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R&D, 생산, 물류 등으로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에세이 평가, 1차 실무면접, 2차 인성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직무 관련 활동 경험과 준비과정 등을 평가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에세이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지는 1차 실무면접에서는 직무와 관련된 부분을 평가하고 마지막으로 2차 경영진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 평가가 이뤄진다.


농심은 농심, 율촌화학, 메가마트, 태경농산, 농심엔지니어링, 농심NDS 등 식음료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서 사원을 모집한다. 식음료 관련 계열사 중 농심은 경영관리,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에서 사원을 모집하며 태경농산은 생산관리, 연구개발 분야에서, 유통계열사 메가마트는 국내영업, 구매지원 등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공통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각 사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대체로 서류전형, 인성검사/논술시험, 실무팀장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순이다. 인성검사의 경우 적성검사는 없고 성격테스트와 논술시험만 있다. 논술시험은 시사나 회사직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인성검사에서전 합격하면 면접 단계로 가기 전 고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실무면접과 경영진면접으로 나뉜다. 실무면접은 전공관련 질문이 나온다. 경영진면접은 자소서를 바탕으로 한 인성면접으로 이뤄진다.


접수는 10월 16일 18시까지 각 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10월 30일 오후 3시께 발표된다.


오뚜기는 영업, R&D, 마케팅 등 6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 부문별 관련 전공자, 공인어학성적 기준 점수 이상자 등 세부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제조 및 QC 부문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0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후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서식품은 영업/마케팅, 연구제조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오는 16일 17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샘표식품은 영업기획, 디자인, 연구소 경리/총무 직무를 채용한다. 영업기획과 디자인은 정규직으로 서울 중구 충무로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연구소 경리/총무는 계약직으로 1년마다 평가를 진행하며 최대 2년 계약직 후 정규직 전환 가능하며 근무지는 충청북도 창원군 오송이다.


서류접수 마감은 10월 15일 목요일 17시까지며 샘표식품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지원 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정규직의 경우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 인적성 검사, 최종면접이고 계약직의 경우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 최종면접이다.


빙그레는 영업(국내영업, 해외영업), 관리(홍보, 마케팅), 연구(R&D, 품질보증), 생산(품질관리, 생산관리, 환경관리, 설비관리)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국내영업 부문의 경우 운전면허 소지자만 지원 가능하며 해외영업 부문은 영어 능통자, 러시아어 능통자가 지원 가능하다. 관리부문은 마케팅의 경우 국내영업 1~2년 근무 후 배치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순이며 접수는 10월 14일 16시까지 빙그레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글로벌 진출이 강조되면서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전공과 학력제한을 없앤 회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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