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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남양유업 제품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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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옛말...50% 할인에도 반응 無

남양유업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이는 ‘욕설파문’과 ‘밀어내기’ 등 남양의 도덕성에 실망한 소비자들에게 ‘비호감’낙인이 찍힌 것으로 풀이된다.

 

푸드투데이가 23일 대형마트 H사와 E사를 취재한 결과, 마포구 소재의 H사는 남양유업의 커피와 두유제품을 50% 할인하고 있지만 우유 매출은 2주 전보다 50% 떨어졌고, 분유도 5.6% 하락했다. 두유 매출 역시 30% 감소했다.

 

영등포 소재의 E사에서는 남양유업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우유가 16%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커피는 15%, 분유는 8%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의 우유 매출은 각각 5%, 6%늘어났다.

 

특히,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액상 요구르트의 경우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야쿠르트에게 1위를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 제품의 할인율이 제일 높고 2+1행사도 많이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며, “진열된 제품을 보면서 ‘남양유업 사태’를 수근거리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웅 대표는 지난 15일 우원식 민주당 '을(乙) 지키기 경제민주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남양유업 본사를 항의 방문했을 때 “이번 사태로 회사 매출이 30% 이상 줄어 낙농가의 재고가 쌓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불매운동으로 급감한 매출 회복을 위해 남양유업의 현 대리점 점주들은 22일 긴급회의를 갖고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를 발족했다.

 

이 협의회는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와는 다른 조직으로 현직 점주 1천500명 가운데 1천명 가량이 이 협의회에 참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리는 제 2의 피해자”라며, “이번 남양유업 사태로 매출이 급감해 영세한 대리점주가 생계유지에 큰 위협을 느껴 매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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