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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VS전국대리점연합회 접점없는'진실게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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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약 파기 이유 들며 피해자 기만 주장... 사측, 언론플레이 피해 해명


남양유업전국대리점연합회와 남양유업이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남양유업전국대리점연합회는다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합회는 남양유업 측이 상생협약을 깨고 피해자를 기만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남양유업 측은 “그런 적이 없다”며 “문서화된 근거를 모두 공개할 수도 있다”고 오히려 연합회 측의 언론 플레이에 대한 피해를 주장했다.


연합회측은 대리점주들과의 상생협약을 깨고 피해자들을 기망했다고 주장했다. 대국민사과 이후 영업재개를 방해하거나 불법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은 연합회의 이 같은 주장에 “그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로 어마어마한 수업료를 냈고, 이제는 갑질 자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리점들과 모든 협약내용을 비롯해 부당한 요구에 대한 자료가 문서화돼있다”고 해명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연합회와의 협약에 따라 모든 보상과 약속을 이행했으며, 기록이 문서화돼 남아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일부 대리점주들이 욕설파문을 빌미로 부당한 특혜를 회사 측에 요구했고 전 피해대리점협회 이창섭 씨와는 욕설파문 이후인 지난 2013년 7월 회사와 보상금 지급과 상생기금 출연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40억원의 상생기금을 포함한 총 100여억원을 피해대리점협의회에 지급돼고 현직 대리점에 대한 별도 상생협약을 통해 긴급 생계자금 120억원, 인센티브와 프로모션금액 600억원을 지급하고 문제의 원인이 됐던 발주시스템도 개선했다는 의견이다.


연합회는 "'대국민사과'와 '상생협약'을 통해 갑을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던 남양유업이 인맥을 동원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취소라는 면죄부를 받은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고 비난했다.



이들은 남양유업 측에 △대국민 사과 및 공익기금 조성 △갑을관계 개선 의지 표명 △시장 지배력 남용 금지 등을 요구할 것을 결의했다.


또, 홍원식 회장이 남양유업 사태 당시 자신은 경영과 상관없는 명예회장이라며 김웅 전 대표와 경영진에게 책임을 미뤘다는 점도 지작했다. 


현재 홍 회장은 남양사태 이전과 이후에도 여전히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아왔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로부터 받은 급여는 4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자공시 상에 상근등기이사 및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양유업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2013년 당시 관련 사항으로 피해보상을 다 받아놓고 또 다시 부당한 거액 또는 특혜를 제공해 달라고 했다”며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인원들도 현직 대리점주는 한명도 없고 외부 사람들을 돈으로 동원해 여론 몰이를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증거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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