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류제조가공업소인 '욕지도 양조장’(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제조한 '욕지도 고구마막걸리(식품유형: 탁주)'제품이 '소비기한 사실과 다르게 연장표시'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2월 2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 또래오래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인기 RPG 게임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게임 디자인이 적용된 치킨 박스가 적용되며, ▲ 오곡후라이드 ▲ 갈반핫반 ▲ 스모키양념 ▲ 내맘다강정 등 제휴세트 주문 시 포토카드로 구성된 100% 당첨 게임 아이템 쿠폰과 캔 배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아크릴 키링을 50명에게 제공하며,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 기간 동안 또래오래 앱에서 제휴 세트를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5일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안타는 밥심' 캠페인 기부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류길년 경남지역본부장, NC 다이노스 손성욱 본부장, 신민혁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2025 제15회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왕중왕전’경기 이전에 진행됐다. 안타는 밥심 캠페인은 젊은 세대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홈경기에서 안타를 칠 때마다‘한국농협 백미밥’1세트(6개입)를 적립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시즌 홈경기 안타 수(593개)에 자체 기부(407세트)를 더해 마련한‘한국농협 백미밥’1,000세트를 창원 관내 보육원·사회복지관,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에 전달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준 NC 다이노스 선수단 덕분에 많은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이번 기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국내 대표 공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협의체 빅스퀘어유니언 플러스 출범을 26일 선언했다.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는 국내 데이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기관 연합체로 aT는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인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 운영 주체로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열린 데이터 협의체 빅스퀘어유니언 플러스 출범 협약식에는 농식품(aT)을 비롯해 공간융합(한국국토정보공사), 교통(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문화(한국문화정보원), 부동산(한국부동산원), 산림(한국임업진흥원), 연안(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7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8개 운영기관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8개 운영기관은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홍보, 데이터 기반 협력과제 발굴, 데이터 기업 간의 교류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며, 디지털 정책 지원과 국가 AI 전략 과제 실현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aT는 전망하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분야 간 데이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튜브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관을 평가해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된 가운데 aT는 2023년 올해의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2024년 올해의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aT는 매월 대국민 이벤트 진행과 활발한 공익 콘텐츠 게시를 바탕으로 격주 1회, 최신 밈을 활용한 공사 사업 홍보 정기 숏폼 콘텐츠 발행, SNS 공식 캐릭터 앗티를 활용한 트렌드 반영 및 친근한 소통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홍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튜브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을 통해 수급 및 유통 사업 소개,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등 농수산식품 관련 정책 홍보에 힘쓰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이른바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법제사법위원회 문턱까지 넘기면서 업계 반발 속에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게 됐다.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와 함께 과학적 검증 가능성, 원료 수급, 국제통상 리스크를 둘러싼 논쟁도 한층 가열되는 모양새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치며 남인순.임미애.송옥주 등 다수 의원 발의안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이다. 고도정제식품·비의도적 혼입까지 포괄…표시의무 범위 대폭 확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유전자변형 디엔에이(DNA)나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일부 고도정제식품까지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현행법은 유전자변형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가공 후에도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식품·식품첨가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와 CJ그룹, 농심,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들이 오너 3세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부사장은 26일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올해 39세인 신 부사장은 일본 롯데에 입사해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지난해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잇따라 승진했다. CJ그룹은 최근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전략총괄 실장을 CJ의 미래기획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미래기획그룹은 요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방향성과 투자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인 허진수 사장은 지난 4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비즈니스유닛)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직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최근 '치폴레'를 국내와 싱가포르에 들여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전무를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국회는 올해도 정쟁과 공방, 부실한 질의가 반복됐다는 시민사회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전 정부 내란 의혹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과 검찰·사법부 관련 현안이 국감을 뒤덮으며 민생·정책 국감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식량안보, 농업·수산 정책, 식품안전, 국민건강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놓치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파고든 의원들도 있었다.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창간 이후 23년간 대한민국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중심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푸드투데이는 올해 역시 국정감사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 국민건강 증진,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등 핵심 민생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실효적 대안을 제시한 15명의 의원을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치 이슈가 워낙 크게 부각돼 실질적인 정책 질의가 묻힐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식품안전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가 내달 일몰을 앞두고도 정부와 국회의 연장 논의가 지연되면서 농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우농가를 포함한 축산·과수·원예 등 전 분야 농민들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가 사라질 위기”라며 조속한 입법 조치를 요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2015년 도입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이면 일몰되지만, 정부와 국회는 아무런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국가의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FTA 이행 확대가 식량·과수·채소·축산·원예 등 농업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왔다며,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 기반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직불제는 FTA 충격을 완화할 사실상 마지막 안전장치로, 일몰 시 농가가 부담해야 할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정부가 ‘식량자급이 곧 국가안보’라고 강조해온 정책 기조와도 정면으로 모순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우농가가 입는 피해 규모는 심각하다. 성명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