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일부 사료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이 의심된다며 20일 긴급 사용중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오염사료에 대한 긴급 일제 점검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ASF 발생 농가에서 사용한 어린돼지 면역증강용 혈장단백질 사료첨가제(혈장단백사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도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아 전문 방역검사소에 의뢰했다고 설명하며,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해당 사료와 수입축산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특히 혈장단백질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12개 제조사와 해당 사료를 사용하는 1천여 개 돼지농장에 제품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사용 중지와 회수를 요청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외국식료품점에서 유통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서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긴급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외국인들이 몰래 가방에 넣어가지고 들어오는 축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통해서도 ASF바이러스 유입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53곳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군인들의 '쪽갈비', 전국구 명성을 얻다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산지에서 유통·소비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잔류농약·중금속·동물용의약품·미생물은 물론 방사능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며, 도매시장 반입 단계 사전 검사와 유통 중 수거·정밀검사, 부적합 제품의 즉시 회수·폐기와 행정처분 연계 등 다층적 차단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농수산물이 유통 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은 기본, 안심은 일상 이라는 원칙 아래 시장 반입 단계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부적합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가락·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 약령시장에 각각 강남, 강서, 강북 등 3개의 현장사무실을 두고 수거 전담인력을 배치해, 반입 농수산물에 대해 경매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부적합 품목이 확인될 경우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매일 안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설 연휴가 14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전북 익산시 등 지자체들이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홍보전에 나섰다. 관광지 홍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지역 브랜드 쌀 소비 촉진까지 '연휴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충북도, 청주공항서 ‘체류형 관광’ 유도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3일 청주공항과 주요 거점에서 관광객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도는 주요 관광지와 지역 먹거리가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고, 공식 관광 SNS인 '들락날락'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동 인구가 집중되는 명절을 활용해 충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광주시, 송정역서 ‘고품질 브랜드 쌀’ 알리기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광주송정역에서 농협과 함께 전남·광주의 고품질 브랜드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 땅끝햇살', '장흥 아르미쌀', '광주 빛찬들햇쌀' 등 지역 대표 쌀 시식미와 가래떡을 귀성객들에게 전달했다. 전남도는 갓 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결과, 총 40건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농식품 수요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쌀, 육류, 과일,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설 성수품을 중점 점검했다. 단속 결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한 거짓표시 32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미표시 8건 등 총 40건이 적발돼 위반 업체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남 농관원은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거래 증가에 대응해 남도장터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통신판매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통약과, 배추김치, 떡, 나주배 등 원산지 표시 위반 6건을 적발했고, 일부 업체는 유명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를 노려 타 지역산 배를 나주배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는 온라인몰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설을 앞두고 전북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 전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임직원의 기부 외에도 팜조아 농업회사법인, 맑은상회에프앤비, 전북은행 등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나눔의 규모와 기부처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상생 나눔 지원대상은 삼성휴먼빌 등 도내 복지시설 4곳으로, 각 시설 특성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및 현물 등 600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기업 및 전북은행과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활발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미 원장은 “설 명절 집중 나눔을 통해 도내 기업들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어린이 당류 과잉섭취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아이 스스로 덜 달게 먹는 법을 배우는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한다. 높은 참여율과 실천 성과를 기록했던 덜달달 원정대가 올해도 출발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정책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어린이가 일상 속에서 당류 섭취를 자연스럽게 점검하고 건강한 선택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덜달달 원정대에 참여할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 2만 명을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덜달달 원정대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90일간 일일 미션을 수행하며 당류 섭취를 스스로 점검·관리하도록 시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게임처럼 참여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시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로, 시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 9988에 가입한 부모 또는 조부모 계정에 어린이 정보를 등록해 참여할 수 있고, 90일간 매일 앱에 접속해 3단계로 구성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2만 포인트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단계는 오늘 먹은 간식(가공식품) 첨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사무소(소장 정찬복, 이하 농관원 목포·신안사무소)는 전남 목포시 청호, 자유 전통시장에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상인회, 목포시, 농산물 명예감시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방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제수용품을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에서 상인회의 올바른 원산지표시 자율적 관리와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원산지표시를 사전 지도, 점검했다. 정찬복 농관원 목포·신안사무소장은 “전통시장의 올바른 원산지표시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우수 전통시장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과 “이번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민간 식품,식음료 기업과 협업해 선보인 서울굿즈가 단순한 브랜드 상품을 넘어, 소비의 결과가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서울브랜드 민간협업 사업에 참여했던 파리바게뜨·만월회·커버낫이 협약에 따라 콜라보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으로 마련된 물품은 1천여만 원 상당으로, 파리바게뜨 빵과 만월회 음료, 커버낫 의류 물품 총 5천여 점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역(1호점)과 영등포(3호점) 온기창고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2025년 10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와 함께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 For Seoul, With Soul, 서울을 경험하는 특별한 두 달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시 사회공헌 공간인 온기창고에 기부했다. 호텔 F&B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업은 서울의 미식과 도시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고급 식음료 소비가 복지 현장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온기창고는 후원받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매장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가 적립금 한도 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친환경농산물이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주관한 2026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관외 공급업체 공모에서 전남 소재 3개 업체가 선정돼, 향후 3년간 경기도 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 지역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 내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140만 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에 수도권 학교급식 전문가의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관외 공급업체를 확정했다. 선정된 3개 업체는 2026년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경기도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파·마늘·감자 등 친환경농산물을 연 500톤 공급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공공급식 연계를 중심으로 생산·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고,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이 수도권 공공급식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은 생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