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심판, 국내외 언론 등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육상계의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감염병 위험이 그대로 있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한다. 도는 구미시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로 해외 유입 가능성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심판과 선수들이 들어오는 22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31일까지 10일간 감염병 일일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대응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이후, 대회가 끝난 후에도 참가선수와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유지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종합위험평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16년부터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품질 개선을 통한 판매 확대를 위해 도 농수특산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말 기준, 290개 농가·업체가 총 2,4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인증 품목은 신선 농산물 및 가공품을 포함해 농산물 178품목, 임산물 53품목, 축산물 51품목, 수산물 8품목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수특산물 품질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신청 품목별 담당부서의 품질관리 심사 등 관련 조례에 따른 인증 절차를 거쳐 도는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도 농수특산물 인증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대상 품목을 추가하고 신청 자격 및 원료 정의를 구체화하는 한편, 청문 절차를 신설하고 재심사 청구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60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반영했고, 인증 신청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 향상,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농수특산물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포장재, 안전성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유통중인 반려동물 사료를 수거해 검사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불법사료 유통 근절과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도내 유통중인 반려동물 사료를 2018년부터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반려동물 사료 276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6개 제품에서 품질성분(조단백질, 칼슘, 조회분 등)이 등록된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초과한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2025년에는 163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대형마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료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업체들은 사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허위·과장된 표시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료관리법’에 따른 표시기준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문화산업전 제22회 대구 펫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70개사 400부스, 참관객 약 21,000명을 목표로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장난감, 의류, 용품 등 전시·판매하는 산업전과 국제도그쇼, 반려견 미용대회, 기질평가, 놀이터, 건강상담, 어질리티 체험장, 아로마테라피, 독 피트니스, 응급처치 교육 등 문화축제로 구성되고, 포토존이 될 ‘핑크모래 놀이터’는 170㎡ 규모의 분홍색 모래와 조형물로 조성될 예정이며, 캠핑에 온 듯한 분위기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케이션’(Pet+Vacation)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들과 터널 등 장애물을 체험할 수 있는 330㎡ 규모의 초대형 놀이터와 함께 반려동물 1,500만 인구 시대를 맞아 단순한 반려용품 판매전시회가 아닌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장 안팎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배치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 체험, 교육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혈당 측정하기! 동시 캠페인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측정 접근성 확대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장소는 동구의 경우 동구보건소~푸른길 일대, 서구는 서구문화센터, 남구는 푸른길공원, 북구는 북구청~보건소~인근공원, 광산구는 하나로마트광주점에서 혈압‧혈당을 측정한 시민에게는 본인의 혈압·혈당을 적은 종이손목띠를 채워주며 수치를 기억하도록 안내하고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체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관리가 없는 상태로 10년 정도 지나면 약 10% 정도에서 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하다. 시는 5월 한 달 간 시정 전광판, 라디오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고혈압 대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의 혈압·혈당 측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장, 학교, 시장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일본 이바라키-청주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을 계기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은 1박 2일간 일본 이바라키와 도쿄를 방문해 관광과 문화, 식품 유통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이바라키현청 회의실에서 이바라키현 공항 및 관광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공항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문화교류 확대 등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육종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충북 대표 농식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하고 일본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충북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앞서 15일에는 이바라키-청주 신규노선 취항식에 참석하여 이바라키현 지사를 만나 공항‧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눈 양 지역은 연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우호 증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펫푸드 기업 위드이엘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일 시장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드이엘은 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약 2515평 부지에 총 65억원을 투자하고, 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최신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올해 안에 생산시설 건립에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펫푸드 브랜드 펠리코로 알려진 위드이엘은 이번 정읍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정읍첨단연구단지 내 여러 연구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고, 원부자재는 지역 농가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펫푸드 산업에서 떠오르는 기업인 ㈜위드이엘의 정읍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위드이엘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욱 위드이엘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깊이 감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지 물량 소비 촉진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1천103개소에서 오는 21일까지 7일간 최대 15%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관측에서 2025년산 조생양파 생산량이 21만 톤 내외로 전년보다 7%, 평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전남과 경남북 등 주산지에서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중만생 양파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진작을 위해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양파 422톤 할인행사를 하는 것이다.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양파 공급 가격을 산지에 지원하고 농협경제지주가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는 기존보다 7~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양파 1망(3㎏)의 할인 전 가격은 5천500원이지만, 이번 행사에선 4천700원에 판매되지만 지원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양파는 ‘땅속의 진주’로 불릴 만큼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을 함유해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 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15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16일부터 25일까지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철을 맞은 신선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 깜짝 경매, 향토 공연단 무대, 서천 특산품 판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천군의 대표 행사로, 꼴뚜기와 갑오징어 등 지역 특산 수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은 “꼴갑 축제는 지역 어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우박 피해 농작물 중 수확이 가능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우박 피해 농작물 재배지를 찾은 송인헌 군수는 피해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수확이 가능한 농작물의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가를 방문한 송 군수는 갑자기 쏟아진 우박에 큰 상처를 입어 정상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브로콜리 등 작물 상황을 직접 살피며 “브로콜리는 젊은 층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니 수확이 가능한 피해 농작물은 군청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자식처럼 키운 농작물이니 그렇게라도 농가에 조금의 보탬에 되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농장주는 “다행히 고추와 옥수수 등의 작물은 열매가 맺히기 전이라 브로콜리보다는 그나마 피해가 덜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농사를 지으며 그렇게 큰 우박이 쏟아지는 광경은 처음 목격했다”라고 전했다. 군이 집계한 피해 상황은 우박은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약 30분간 내렸으며, 지름 약 2cm에 달하는 우박이 일부 읍·면에 집중돼 지역 내 농작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했고, 복숭아, 옥수수, 브로콜리 등 총 7개 작물에서 29농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