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과일 선물세트의 품질·당도·크기 표시 기준이 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이 실제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대과’, ‘고당도’, ‘최상품’ 같은 표현이 사용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 설명이 없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표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온라인 쇼핑몰 4개사에서 판매 중인 사과·배·한라봉 5kg 과일 선물세트 240개 상품의 정보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상품에서 크기·중량·당도·품질등급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판매액 상위 플랫폼인 네이버,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판매되는 과일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구매 과일 관련 상담은 총 4556건으로 매년 60%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품질’ 관련 상담이 51.4%(2342건)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 품질·신선도 불량이나 기대했던 맛과 다르다는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조사 결과 과일세트 240개 중 19.2%(46개)는 ‘특대과’, ‘중대과’ 등 크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컬처 열풍을 타고 급성장 중인 K-푸드의 해외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할랄 식품을 포함한 수출 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재정경제부(장관 구윤철, 이하 재경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동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원스톱 K-푸드 수출지원허브' 구축과 차세대 유망 품목 육성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경제성장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의 주요 과제인 K-푸드의 유망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농식품 수출기업과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할랄 시장을 비롯한 권역, 시장별 유망 품목 발굴 및 신규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K-푸드은 콘텐츠를 보며 즐기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할랄 시장의 특성상 원료 및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할랄 인증이나 물류 관련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은 업계로부터 K-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양파 가격 폭락에 반발한 농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양파밭을 직접 갈아엎는 집단 투쟁에 나선다.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농가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 경남 함양, 전북 완주, 전남 무안 등 4개 지역에서 ‘2026년산 양파 최저생산비 1kg 800원 이상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양파밭 갈아엎기 투쟁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양파 수급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산지 가격이 더 폭락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출하 정지와 산지 폐기를 반복하며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투쟁은 최근 정부의 조생종 양파 시장격리 및 출하정지 정책에 대한 농가 반발이 누적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제주·전남 지역 조생종 양파 200ha 규모 출하정지와 시장격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184ha 규모 시장격리와 출하연기, 정부수매 등을 포함한 보완 대책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생산자단체는 정부 대응이 지나치게 늦었고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호소문에서 “정부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SAT 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 정밀진단기관 9곳을 진단능력을 점검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시 진단능력 관리 체계와 별도로 최근 중국에서 SAT 1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미발생 유형에 대해서도 지역 단위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 및 평가 등을 통해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검역본부는 SAT 1형은 13종의 지역형으로 다시 한번 구분했고, 특히 최근 해외에서 보고되는 SAT 1 지역형 2종(I형 및 III형)의 시료를 4단계, 10배 희석한 농도로 구성해 진행했다. 각 기관은 유전자 추출부터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RT-PCR) 검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양·음성 판정 및 계측값(Cycle threshold, Ct값)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기관이 두 지역형의 SAT 1형 시료를 최저농도 단계까지 검출하여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양육 증가와 빈번한 가축 감염병 발생 등으로 공공 수의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동물병원의 체계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동물병원 설치법안'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동물복지와 수의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물 감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과 공중보건 분야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동물병원은 수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과 전문 수의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는 설치·운영에 관한 법적 지위와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교육·연구·진료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공공 방역체계와 연계한 역할 수행 및 재정 지원 근거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제정안은 대학동물병원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동물전염병 방역 등 공공 분야 수의업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확보를 위한 교육비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대일)은 지난 12일 코리아세븐 본사(서울 강동)에서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그린푸드존) 인근 편의점 이용 증가와 식품안전에 대한 상시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기반을 구축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안심업소 준비 업소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및 지정평가 ▲식품안전심업소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협력 ▲점포 담당자 및 협력 업체 대상 식품안전 관련 교육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편의점의 위생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편의점의 위생관리 수준은 한층 높이고, 식품안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세븐 김대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어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챗GPT 앱으로 연결하며 대화형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롯데칠성음료는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에서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앱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앱 출시로 챗GPT 사용자는 칠성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정보와 행사,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검색 이후 장바구니 담기와 구매 페이지 연결도 가능해 음료 추천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용자는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클릭한 뒤 칠성몰을 검색해 연결하면 된다. 이후 대화창에서 '@칠성몰'을 입력하거나 더하기 버튼을 눌러 앱을 호출할 수 있다. "인기 음료 추천해 줘", "정기구독 가능한 상품 알려줘" 등을 입력하면 칠성몰 판매 제품과 행사, 판촉물 증정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외부 플랫폼에서도 자사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히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챗GPT 내 전용 앱 출시로 소비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칠성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국내 김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산 ‘단김’의 불법 양식과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운 중국산 단김이 국산 김으로 둔갑 유통되면서 국내 김 산업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가 커지자 제도 보완에 나선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13일 불법 수산종자의 유통 조사 체계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내 반입·이식 대상이 아닌 중국산 단김 등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거나 식용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종자의 소지·유통·보관·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단김이 불법 생산·양식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국내 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단김은 일반 김과 외형상 차이가 거의 없어 육안 식별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시료 채취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만 구분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성을 악용해 일부 업자들이 중국산 단김을 국산 김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 혼란은 물론 국산 김 브랜드 신뢰도 하락 가능성도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목우촌과 또래오래 이벤트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CC를 방문한 골프 팬들은 농협목우촌이 준비한 신제품 ‘티니핑 치즈프랑크’와 ‘생생육포’ 2종(블랙페퍼맛·마라맛)을 시식하고, 또래오래 ‘통살치킨&카사바칩’을 맛봤다. 또한 ‘목우촌몰’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위글위글 협업 피크닉 매트&뚝심 세트’, ‘뚝심’, ‘생생육포’ 등의 행운이 주어지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했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목우촌과 또래오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목우촌은 스포츠·문화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 이하 협회)가 베트남 현지 유통 플랫폼인 청년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산 오리고기(K-DUCK)의 현지 소비시장 확대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3일 협회는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인 K-마켓과의 첫 상호협력 MOU 체결에 이어 추진된 두 번째 전략적 협력사업으로, 기존 유통 협력 체계를 한 단계 확장하고 K-오리의 베트남 시장 안착과 동남아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국내와 베트남 간 열처리 가금육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 협의가 마무리되며 국내산 가금육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현지 유통망 선점과 K-오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마켓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최근 동남아 시장 내 K-푸드 소비 확대와 건강 중심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국내산 오리고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현지 유통·소비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에 맞춘 ‘K-오리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청년마켓을 중심으로 베트남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