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농업과 식품산업을 결합한 미래형 농업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4+1 신성장산업 전략 가운데 핵심 분야인 기후대응농업을 중심으로 농업의 체질을 전환하며,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으로 대표 사업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다. 음성읍 일원에 조성되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는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역세권, 주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초대형 융복합 농업단지로,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7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00억원, 고용창출 3,600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단순한 농업단지가 아니라 농업·에너지·R&D·주거가 집약된 스마트 농업 플랫폼으로, 지역 식품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로 유한양행, 일양약품 등이 용산산단에 입주하고, 글로벌 뷰티헬스 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면서 의약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짐과 함께 국립소방병원 개원과 연계한 종합발전사업 발굴을 통해 메디헬스케어 타운, 헬스케어 주거단지를 구상하고 있다고 군은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김 브랜드 디자인, 포장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장흥김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 이후 지금까지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흥김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 국내외 소비자 대상 인지도 제고,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 개발, 해외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 개발의 핵심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장흥김 브랜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최종보고회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김은 청정 득량만 해역에서 생산되고, 국내 최초·세계 최대 규모로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한 점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장흥김 브랜드 개발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가능성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흥김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 윤인호)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품목 허가는 기존에 없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신규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겨드랑이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증상이 주로 시작되며,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등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6월에 맺은 일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 Co., Ltd.)과 에크락겔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크락겔은 202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승인을 받아 출시된 일본 신약으로,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 전문의약품이다. 물리적으로 모공(땀 구멍)을 막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 성분의 일반의약품과 달리 에크락겔은 항콜린제로서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직접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하루에 한 번 적용해 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오는 5일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 할인하는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품질 원두로 만든 더벤티 아메리카노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할인 혜택은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매장 방문 후 직원에게 ‘T day 멤버십 앱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키오스크에서 'T day 전용'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를 선택한 후 결제 시 ‘T day 멤버십 앱 쿠폰’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벤티는 최상급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사용하며, 고객 취향에 따라 시그니처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프 로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선택제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더벤티의 아메리카노를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의 최상급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추석을 맞아 14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목우촌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기간 내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한우 ▲육우 ▲한돈 ▲수제햄 ▲캔 종합 ▲펫 푸드 ▲건강 제품 등을 2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부터 120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폭넓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용성을 높인 '한토래 웰빙 혼합7곡'이 포함된 마음가득 S5호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와 함께 수제햄과 캔 종합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의 5%가 목우촌몰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철진 대표이사는“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고심하실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우수한 품질의 목우촌 선물세트로 풍성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손으로 쓰던 기록지를 센서가 대신하는 시대다. 식품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 해썹(HACCP)’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단순히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근로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강화하며, 정부의 맞춤형 지원까지 결합해 식품안전 관리의 혁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록 대신 생각할 시간, 현장 변화 온도계 들던 손에서 데이터 분석으로 “기록하느라 바빴던 사람이 이제는 생각할 시간이 생겼어요.” 한 제과업체 현장 관리자의 말은 스마트 해썹이 가져온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스마트 해썹 도입 전 현장 종사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고 이를 수기로 기록해야 했다. 기록 누락이나 허위 작성 우려가 뒤따랐고, 정작 제품 안전을 세심히 확인할 시간은 부족했다. 이제는 센서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저장해 근로자들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품질관리와 안전 점검에 집중할 수 있다. 한 유제품 공장의 품질관리 담당자는 이렇게 전했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온도계를 들고 다니며 기록하느라 정작 제품의 안전을 세심히 확인할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이제 데이터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체험행사 사전신청을 새빛톡톡에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만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와 인절미 자르기,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수원약과 만들기, 머핀·쿠키 장식하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국제자매도시 조리사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해 허위·과대광고 사례와 예방법 전시·홍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및 기호식품 안전관리 홍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참여업소·방문객 지도 활동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체험 행사는 시민이 식품 안전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라며 “안전한 먹거리 선택과 식품위생 인식을 높여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해외직구 식품에서 대마·마약류 성분이 무더기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대마 등 마약류 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되어 국내반입 차단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대마, 양귀비, 환각버섯 등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젤리, 과자 등 기호식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반입돼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정보 등을 분석해 마약류 성분 함유 의심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성분,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7종)이 제품에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총 42개 제품에서 대마성분(CBD, THC 등), 마약(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향정신성의약품(사일로신 등) 등 마약류 성분(19종)과 테오브로민, 시티콜린 등 의약품 성분(4종) 및 바코파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보젠코리아(Alvogen Korea)는 9월 1일부로 이욱세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욱세 신임 대표는 국내외 유수 제약사에서 영업과 사업 개발을 총괄하며 다양한 성과를 쌓아온 인물로,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된다. 그는 종근당, 노바티스, 머크세로노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제약 영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양측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취임사에서 그는 “알보젠코리아는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영업 철학, 그리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접목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룹 핵심 비전인 ‘신뢰받는 파트너(Preferred Partner)’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현장과 조직을 두루 이해하는 전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빠니보틀 등 국내외 유명인들이 사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비만치료제 삭센다·위고비가 최근 5년간 총 111만 6,694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DUR 시스템에서 집계된 처방 건수는 삭센다 72만 1,310건, 위고비 39만 5,384건이었다. 처방 환자 특성을 보면 여성이 71.5%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고, 30~40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0.2%)과 경기(23.5%)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삭센다는 2018년 3월, 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 시판을 시작했으며,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급격히 수요가 늘어났다. 문제는 비만치료제가 원칙적으로 BMI 30 이상 비만 환자, 혹은 BMI 27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 가능함에도, 정상체중자나 저체중자에게도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BMI 검증 절차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상사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