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6 (금)

<김수범의 건강칼럼> 손톱·연골·힘줄 성분 ‘황’ 효능과 체질별 식품

황이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날까?


황은 먼저 비금속원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과학시간에 많이 나오는 것으로 비료, 화약, 성냥, 살충제, 살균제 등에 성분으로써의 황이다. 또 음식에서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 유황오리일 것이다. 바로 같은 황으로써 먹을 수 있는 황이다. 또한 외용제의 한약재, 유황으로 독성이 있으며 피부질환의 살균, 살충효능으로 쓰인다. 모두 같은 황이다. 우리 몸 안의 황으로써는 아미노산에 포함되어 존재한다.


우리몸에서의 황은 무엇인가?


황은 원소기호 16으로 불의 근원이란 의미를 갖고 있으며 생체조직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미네랄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미네랄은 다른 원소와 결합을 하지 않지만 황(S)만은 예외적으로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의 구성성분으로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포함되어 있으며 약 0.25%를 함유하고 있다. 주로 황은 시스테인, 시스틴, 메티오닌 등의 황을 함유하는 아미노산, 글루타치온, 타우린, 비타민B, 비오틴, 각종 유기화합물 등에 포함되어 존재한다. 


황은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까?


황은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우리 몸의 각종 조직과 생체내의 주요 물질의 구성물로써 기능을 한다. 생체내의 시스테인, 시스틴, 메티오닌 등의 황을 함유하는 황아미노산은 효소, 단백질, 조직, 피부, 손발톱과 모발을 구성하고 있다. 점성다당류의 구성성분인 콘드로이친황화염은 뇌, 건, 골격, 피부, 연골, 힘줄, 뼈, 심장판막 등을 구성하고 있으며, 황지질은 간, 신장, 활액막, 뇌의 백질 등을 구성한다. 특히 다른 단백질보다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을 강하고 윤기있게 하고 튼튼한 손톱을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황은 췌장호르몬인 인슐린, 항응혈물질인 헤파린, 보조효소역할을 하는 티아민, 비오틴, 리포산, 코엔자임A의 성분이며, 산화, 환원 작용의 필수성분인 글루타치온의 성분이다.  산, 염기의 평형에 관계하며 세포외액에 존재하는 이온화형태의 황산염의 성분이자, 페놀류, 크레졸류, 등과 같이 해로운 물질과 결합하여 비독성물질로 변환시킨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활성형 황산염의 성분이며 그 외에 간의 담즙의 분비를 돕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황의 흡수는 대부분 유기물의 형태인 황아미노산으로 소장에서 흡수되며 무기물 형태로써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흡수된 황아미노산은 황산을 생산하며 생산된 황산은 중화되어 무기염의 형태로 체외로 소변을 통하여 배설된다.   


황은 육류 등의 단백질 식품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되어 부족한 증세가 적으며 결핍증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중금속의 중독에 예방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가된 황은 골다공증의 유발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단백질을 많이 먹는다면 황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세는 드물지만 만일 황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염, 각기병, 신경염, 머리카락, 손톱, 발톱의 연화증 등의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한 예로 비오틴이라는 황을 함유하는 비타민H는 많은 효소작용을 돕는 화합물로 이용이 되어 지방질과 아미노산의 대사에 관여하는데 결핍하면 피부염이 오기 쉽다.


황이 많은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황을 많이 함유하는 식품에는 육류, 우유, 달걀, 콩류 등과 같이 단백질 식품에 많이 들어있으며 체질적으로 구별하면 다음과 같다.


태음인식품은 소고기, 밀가루, 밀배아, 통밀, 땅콩, 콩, 대두, 아몬드, 무, 치즈, 고구마 등이다. 소양인식품은 돼지고기, 보리, 팥, 녹두, 정어리, 옥수수 등이며 소음인식품은 닭고기, 달걀, 사과 등이다. 태양인식품은 메밀과 연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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