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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피부에 좋은 ‘비타민B6’ 체질별 음식

먹고 사는 것이 편해지고 평균수명이 늘어남으로써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피부다. 피부의 상태에 따라서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고 젊어 보이기도 한다. 피부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여 나이를 알 수 없게 한다.


피부에 열이 많으면 붉어지고 염증이 많이 생긴다. 피부의 영양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고 검어지고 윤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윤기있고 피부가 맑고 주름이 없으면 자신의 연령보다 10년이상 젊어 보일수 있다. 최대 관심사인 동안의 비결이기도 하다.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더 젊게 보이려는 경향이 매우 높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피부를 맑게하고 윤기있게 하며 주름을 제거하고자 노력을 한다.


여기 피부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이 있다. 바로 비타민B6이다.


비타민B6는 무엇인가?


비타민B6는 1935년 Gyorgy,P 등에 의하여 피부염에 대하여 연구를 하다가 발견된 수용성 비타민으로 피리독신, 피리독살, 피리독사민 등이 있다. 식생활이 서양화되면서 육류의 소비가 많아져 단백질의 대사량이 늘어나면서 비타민B6의 필요량도 늘어나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비타민B6는 산성조건에서는 열에 강하지만 알칼리조건에서는 열에 약하고 광선에 의하여 쉽게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여러 효소들의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모발, 치아, 성장, 적혈구인 헤모글로빈합성에 관여한다.


비타민B6는 어떤 기능을 하는가?   


비타민B6는 생체내에서 조효소형태로 아미노전이반응, 탈아미노반응 등의 아미노산과 단백질대사에 관여하며, 글리코겐분해과정과 당생성과정에 관여하여 탄수화물의 대사에도 작용한다.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도 작용을 하여 GABA, 노어에피네피린, 에피네프린, 세라토닌, 도파민 등을 만들어 낸다. 또한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합성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외에 트립토판, 호모시스테인이 전환하는 과정에도 작용을 한다.


비타민B6의 흡수는 주로 공장에서 단순확산에 의하여 흡수되며 흡수된 비타민B6는 간에서 조효소로 전환되어 혈액내에 이동을 하며 주로 근육에 저장이 되고 간과 혈장에 조금씩 분포되어 있다. 비타민B6의 배설은 간과 신장에서 피리독신산으로 전환되어 배설된다.


비타민B6이 부족하거나 많으면 어떤 증세가 나타나나?


비타민B6의 부족은 비타민B 복합체의 부족과 함께 나타난다. 부족하면 피부염, 구강염, 구내염, 신경과민, 불면증, 수면중 다리저림, 다리경련, 습진, 두드러기, 간질성 혼수, 말초신경장애, 오심증, 현기증, 우울증, 신장결석, 빈혈 생리전 증후군, 임신초기의 입덧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알콜중독자의 경우에도 알콜이 비타민B6의 흡수를 저해하여 부족되기 쉽다. 또한 임신, 갑상선기능항진, 단백질의 과량섭취, 항생물질의 남용도 부족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B6의 과잉증세는 드물지만 건강식품등을 통하여 과량으로 섭취한 경우에 관절질환, 관절경질환, 관절의 신경장애등이 올 수 있다.


비타민B6의 체질에 맞는 음식은 무엇일까?


비타민B6도 자신의 체질에 맞은 비타민B6를 복용하는 것이 자신체질에 잘 맞고 흡수도 잘되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질별 음식을 보면 다음과 같다. 


비타민B6가 많은 태음인식품은 들깨, 밤, 고구마줄기, 고사리, 곰취, 양파, 죽순, 콩나물, 목이버섯, 뽕나무버섯, 싸리버섯, 표고버섯, 대구, 장어, 톳, 파래 등이며, 소양인식품은 다랑이, 정어리, 게, 참깨, 참나물, 바나나, 상어지느러미, 아귀, 문어 등이다. 소음인식품은 민어, 뱅어, 조기, 갓, 고추, 마늘, 갈치젓, 겨자, 고추냉이 등이 있고 태양인 식품은 문어와 송어, 연어, 쥐포, 고비, 고깔나물, 박오가리, 엉겅퀴, 아보카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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