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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오리궁뎅이, 건강과 어떤 관계 있을까?

아름다운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걷거나 날씬한 다리에 오리궁뎅이는 매력을 느낀다. 걸을 때마다 엉덩이가 자연적으로 흔들리기 때문이다. 패션쇼에서의 하이힐은 신은 모델들의 엉덩이는 더욱 매력적이다.

일반인들도 엉덩이가 큰 사람도 있고 엉덩이가 작은 사람도 있다. 매력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다. 남성들에게는 오히려 오리궁뎅이를 갖고 있는 것이 여성과는 다르게 상당히 콤플렉스를 갖는 경우가 많다.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오리궁뎅이는 체형적으로 보면 옆면에서 보아서 골반이 전방으로 기울어져 있는 구조다. 골반의 뒤쪽, 천골 쪽이 뒤로 들리면서 엉덩이가 커보이는 것이다.

골반의 전방으로 기우는 것은 척추에도 영향을 주어 척추가 과도하게 굽어지면서 요추전만증이 같이 나타난다. 요추의 뒷부분으로 압력이 증가되면서 디스크가 탈출되기 쉬운 구조가 된다.

오리궁뎅이는 다리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 오리궁뎅이로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고관절은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가면서 다리가?벌어지게 되고, 서서 걸을 때 바르게 걷고자 하면 자연히 발이 안쪽으로 돌면서 오다리가 된다.  

오리궁뎅이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원인이 되는 것은 선천적으로 골반이 크고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엉덩이가 큰 경우이다. 자세나 습관으로 인하여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사

상체형적으로는 골반이 상대적으로 큰 소음인의 경우에 오리궁뎅이가 나타난다. 하이힐을 많이 신는 경우에 골반이 앞으로 기울면서 엉덩이가 앞으로 돌아가 오리궁뎅이가 된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습관적으로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허리를 강하게 펴는 경우에 나타난다. 

오리궁뎅이와 복부비만과는 어떤관계인가?

오리궁뎅이를 갖고 있으면 하복부비만이 생긴다. 골반은 복부의 대장, 소장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면 복부의 대장, 소장이 앞으로 흘러내리면서 하복부비만이 나타난다.

전체적비만도를 보면 실제로는 그렇게 많은 비만은 아닌데 외모적으로는 아랫배가 볼록 나오는 비만의 특성이 있다. 이런 경우 골반을 바로 잡아주면 하복부비만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오리궁뎅이를 교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먼저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궁뎅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편하기 때문에 옆으로 자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리궁뎅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천장을 보고 바르게 자야 한다. 보통 쿠션이 있는 침대를 선호하는데 오리궁뎅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쿠션이 없는 침대나 방바닥을 따듯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

계속적으로 천장을 보고 자는 습관을 들이면 서서히 오리궁뎅이가 들어간다. 하이힐, 킬힐과 같이 너무 높은 신발을 신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걸을 때에도 안짱걸음보다는 11자로 바르게 걷는 것을 권한다. 컴퓨터작업을 할 때에도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으며 허리를 펴기 위해 너무 척추에 힘을 주고 앉는 것은 오리궁뎅이를 더 악화시킨수 있다. 

이러한 생활로 자세교정을 해도 안되거나 허리, 엉덩이, 다리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한의학적으로 골반교정, 체형교정을 하는 침, 물리치료, 추나요법, 매선요법, 봉침요법, 골교정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 오리궁뎅이의 진행을 막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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