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2 (토)

<김수범의 건강칼럼> 땀으로 알아보는 사상체질

체질진단을 하나의 방법으로 진단을 하려는 생각이 많다. 그러나 실제 사상체질진단을 하여 보면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사람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교육이나 경험에 의하여 바뀌는 경우도 있다. 


또 사는 곳에 따라서 선호하는 습관이나 음식들이 달라질 수도 있다. 어느 하나를 가지고 판단을 하다보면 어려움에 많이 부딪히게 된다. 여러 가지 체질진단하는 방법을 가지고 가장 특징적인 것을 종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체질진단을 좀 더 정확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중에 하나가 땀을 가지고 하는 진단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땀은 우리 몸의 생리적인 증세이다.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진다고 하여 걱정을 하지만 땀이 나게 되는 원인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땀은 생리적으로 본다면 몸에 열이 생겼을 때에 열을 없애는 방법이다. 몸 전체적으로 열이 많아지거나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몸의 열을 내보내기 위하여 땀이 난다. 병적인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현상이다. 


물론 병적인 것도 있다. 몸이 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이 약하여 피부의 모공을 잡아줄 힘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경우는 기(氣)가 약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에 땀을 많이 흘리면 황기와 삼계탕을 먹여서 기운을 보충하여 주었다. 병적으로 나타나는 땀은 땀으로 막아주어야 한다. 


또 머리, 손, 발에만 땀이 난다면 손발, 머리에 열이 많이 오른다고 보아도 좋다. 또 성기능이 약하여 낭습증이 있거나 중풍으로 뇌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몸의 반쪽만 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 땀이 병적으로 오는 것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땀으로 체질을 진단할 수 있을까?


사상체질에 따라서 땀이 나면 몸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어떤 체질은 땀이 나면 몸이 더 안 좋아지고 어떤 체질은 땀이 나면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진다. 또한 땀이 나는 유형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먼저 땀이 나면 안 좋은 체질은 어떤 체질일까?


바로 소음인체질이다. 체력이 약하고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은 음식물의 섭취가 부족하여 혈액이 부족하다. 따라서 운동을 하거나 더워도 땀이 잘 나지 않는다.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에 들어가도 땀이 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양기가 부족해지면 땀구멍을 잡아 주지 못하여 땀이 나게 된다. 문제는 땀이 나면 개운한 것이 아니라 탈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심하면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졸도를 하게 된다. 옛부터 여름철에 땀이 날 때 황기와 삼계탕을 먹거나  보신탕을 먹어서 효과를 보는 체질이다. 모두 양기를 보충하여 몸의 땀을 안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땀이 나면 탈진이 되는 체질은 바로 소음인이다. 


그렇다면 땀이 나면 좋은 체질도 있을까?


땀이 나야지 몸이 좋아지는 체질이 있다. 바로 태음인체질이다. 테음인들은 몸의 습담(濕痰)이나 열이 많으면서 항상 몸 안으로 흡수하여 저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이든 잘 먹으며 소화흡수가 잘되지만 배설은 잘 안 되어 병이 되기 쉽다. 그래서 땀도 잘 안 나게 되는데 이때에 운동을 하여 땀을 내거나 목욕, 온천, 사우나 등으로 땀을 내주면 기혈의 순환이 잘되고 몸의 열도 빠져나가 몸이 가벼워진다. 여름철 무더운 날에 땀냄새가 많겠지만 땀을 한 번씩 내주는 것이 태음인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비결이다. 


소양인들은 어떠할까?


소양인들은 원래 열이 많은 체질이어서 열이 상체로 많이 올라간다. 항상 명상, 단전호흡 등으로 열을 단전으로 내려주어야 한다. 그러나 열이 극도로 많아지면 얼굴, 머리, 가슴쪽으로 땀이 많이 난다. 소양인들은 열을 빼기 위하여 사우나에 들어가 땀을 빼지 못한다. 너무 열이 많기 때문 답답해서 들어가지 못한다. 명상이나 단전호흡 등으로 가슴과 머리의 열을 내려주어야 땀이 나지 않는다. 얼굴로 열이 많아지면 얼굴에 각종 염증질환, 두통, 탈모가 오기 쉬우며 대머리가 되기 쉽다. 


태양인은 어떠한가?


태양인은 화가 많은 체질이다. 화가 상체와 외부로 발산하는 기능이 강하다. 태양인도 신체내의 수분이 소변을 나가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린다는 것은 흥분이 되어 있거나 화가 많이 차있다는 이야기다. 몸이 땀이 나면 안절부절 못하고 안정이 안 되며 저돌적이고 흥분을 많이 하게 된다. 땀이 나면 성격이 급해지고 흥분하는 특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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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땀으로 알아보는 사상체질
체질진단을 하나의 방법으로 진단을 하려는 생각이 많다. 그러나 실제 사상체질진단을 하여 보면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사람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교육이나 경험에 의하여 바뀌는 경우도 있다. 또 사는 곳에 따라서 선호하는 습관이나 음식들이 달라질 수도 있다. 어느 하나를 가지고 판단을 하다보면 어려움에 많이 부딪히게 된다. 여러 가지 체질진단하는 방법을 가지고 가장 특징적인 것을 종합하여 판단하는 것이 체질진단을 좀 더 정확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중에 하나가 땀을 가지고 하는 진단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땀은 우리 몸의 생리적인 증세이다.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진다고 하여 걱정을 하지만 땀이 나게 되는 원인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땀은 생리적으로 본다면 몸에 열이 생겼을 때에 열을 없애는 방법이다. 몸 전체적으로 열이 많아지거나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몸의 열을 내보내기 위하여 땀이 난다. 병적인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현상이다. 물론 병적인 것도 있다. 몸이 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이 약하여 피부의 모공을 잡아줄 힘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경우는 기(氣)가 약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에 땀을 많이 흘리면 황기와 삼계탕을 먹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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