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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축사> 전현희 국회의원 "눈보라 속 매화 자태처럼 언론인 소명 다해주길"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푸드투데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인으로서의 소명인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묵묵히 지켜오며 독립언론문화 선도에 앞장서온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3천만마리가 넘는 가금류와 1200마리 이상의 소가 살처분돼 소비자와 축산농가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푸드투데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15년간 푸드투데이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동분서주해왔습니다. 동시에 국내 농축산어민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얼어붙은 땅속에 뿌리를 뻗고 눈보라 속에서도 향기를 내뿜는 매화의 자태처럼 언론인의 소명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쉴라 그레이엄은 “음식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안거리이다”라고 했습니다. 푸드투데이가 이끌고 있는 정직한 식문화산업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에게 큰 위안과 행복을 안겨줄 것입니다. 


푸드투데이 창립 15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2017년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 전문지로 발돋움하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푸드투데이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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