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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축사>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김치업계 푸드투데이와 동반성장 환경 마련 노력"

금년도 푸드투데이(foodtoday)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황창연 대표님을 비롯한 식구여러분들께 애독자의 한사람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그간 푸드투데이는 우리 식품산업계를 대변하고 식품산업 정책을 바로 잡는 정론직필을 견지하는 언론으로써 성장하여 왔습니다.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식품산업 정책의 이해, 산업동향 분석의 길잡이로서 전문칼럼, 심층기획, 현장탐방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제공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정보소통의 기반조성으로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소비자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식품산업을 반석위에 올려놓을 한 해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치업계도 푸드투데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치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민족과 동거동락을 같이 해온 대표 식품입니다.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藥食同源)’는 것에 김치야 말로 어렵던 시절 조상들의 건강을 지켜준 효자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김치에 많은 유산균은 우리들의 장내 환경을 변화시켜 좋은 미생물이 생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면역력 향상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최근에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되는 아토피에도 효능이 있는 등 우리몸의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예방하는 데 김치가 보배 역할을 하고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김치업계는 건강에 좋은 맞춤김치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사먹을 수 있도록 김치의 HACCP 생산시설을 통한 위생안전 이행에 철저를 다하고 있습니다. 국산김치 소비 확대를 통해 배추, 무, 고추, 마늘, 생강, 젓갈, 소금 등 김치재료 살리는 일에도 최선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에 인증마크를 달아 주어 소비자 신뢰를 쌓고 우리 강토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생산을 확대하여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상생 구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와도 많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식품산업계 바램인 정부-업체-소비자 소통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재삼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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