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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 축사>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식품 업계 폭넓게 대변해주길"

푸드투데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 현장의 살아있는 뉴스와 심도 있는 정보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애쓰시는 푸드투데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식품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 등 식품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고, 농어업 및 식품·외식 분야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거래, 모바일 구매 등 농식품 유통환경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발전은 일자리 창출과 농어민 소득 증대, 유통과 수출 등 경제발전과 직결되어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핵심산업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실현시키며 농식품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해왔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 식품, 외식 분야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과 통한 6차 산업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식품산업은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다양한 상품으로 구현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유통 트렌드를 주시하여 새로운 유통 채널을 발굴해 나간다면 우리 농식품이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에서 작년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86억 달러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국내 식품 산업계 활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유관기관과 관련 업계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aT는 식품·외식 분야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를 고민하여 식품·외식 업계와 농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농식품 관련 업계를 폭넓게 대변하면서 보다 생생하고 발빠른 소식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푸드투데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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