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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발매사고 등 12억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아

<국정감사>윤명희 의원, 10년간 투표사고 3만 2509건 41억 4900만원


한국마사회가 마권판매 및 배당금 환급과정에서 마권금액을 잘못 받거나 이중 발행하는 등 이른바 투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투표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총 3만 2509건, 41억 4900만원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할 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잉여사고는 2004년 690건 7300만원에서 2013년 2365건 1억 4600만원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1만5850건 12억 13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윤명희 의원은 "경마는 돈으로 마권을 구매 후 베팅을 하고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소위 ‘현금’이 오가는 구조로 마사회와 고객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마산업은 국가에서 허가해준 사행산업으로써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에게 그 관리를 맡긴 상황으로 이러한 사고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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