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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구성 어떻게...넘치는 새누리, 난감한 더민주

상임위원장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유력, 간사에 경대수.이개호.황주홍 의원 거론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쌀관세화 대책, 농어촌상생기금 등과 같은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 당선자에 따라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 농해수위원 정수는 19명,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8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또는 비교섭단체는 1명으로 전망된다. 여야 3당은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 신청접수를 마감했다.


농해수위 희망자가 가장 많은 새누리당은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 김종태(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 최교일(경북 영주·문경·예천) 의원,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현권(비례대표) 의원,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 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농해수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는 농어촌지역 당선자를 줄면서 배정에 있어 적극적인 조율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의원, 윤영일(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의원, 정인화(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농해수위를 꼽으며 경쟁률이 높다.


무소속 당선자 중에서는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의원이 농해수위 배정을 희망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각 당 간사에는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더민주 이개호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에에서 활약했으며 19대 전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후반기에는 농해수위에서 야당 간사를 맡아 활동한 바 있다.


경대수 의원, 황주홍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에서 보냈으며 이개호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정부 주요부처와 관련된 주요 상임위를 두고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해수위)상임위 배정이 6월 중순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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