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헬로 코코몽 우리밀로 만든 야채쿠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돼 식약처가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소재 대산후드에서 제조하고 프로엠 트레이딩에서 판매한 '헬로 코코몽 우리밀로 만든 야채쿠키'에서 세균수 기준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유통기한 2014년 5월 21일까지인 제품에서 세균수 기준(10,000/g)을 초과한 1,000,000/g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제품은 마트, 편의점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비 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이용하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