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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상반기히트상품> 롯데제과 '타코스'

월매출 30억원 넘기며 스낵계의 다크호스 자리매김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에서 출시한 스낵 '타코스'는 업계 돌풍의 주인공이다.


월매출 10억원, 연매출 100억원 이상이면 성공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과자업계에서 타코스는 월매출이 30억원을 넘기면서 일약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제품명 '타코스'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인 타코(TACO)와 스낵(SNACK)의 에스(S)자를 붙여 제품의 특징을 한 층 더 살리기 위해 지은 것이다.


롯데제과는 프랑스, 지중해 음식문화와 함께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 음식이 매콤하고 달콤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고 최근 멕시코 요리점도 국내에서 꾸준한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1년여에 걸친 연구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출시됐다. 타코스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타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담은 스낵이다.


타코스는 옥수수, 밀, 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토르티야를 오븐에 구운 후 해바라기유로 튀기고 치즈, 살사, 칠리새우 등으로 만든 특채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정통 멕시코풍 스낵이다.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칠리쉬프림과 살사치즈 두 종류가 있다.


 '칠리쉬림프'는 통새우와 칠리소스를 가미해 고소하고 달콤하며 고소한 새우맛이 일품이다. 또 '살사치즈'는 치즈와 살사소스의 짭조름 하며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매력이다.


칩의 모양과 구조설계도 독창적이다. 칩의 모양은 남미 사람들의 소풍음식으로 알려진 타코와 퀘사디야를 미니어처로 만든 듯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구조는 타코나 퀘사디아 처럼 얇고 동그란 칩을 반으로 접고 포개놓아서 반달 모양의 2중 구조여서 씹을 때 부서지는 느낌이 경쾌하다.


적당한 크기로 똑똑 끊어 나눠 먹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칩에 나눔 선을 새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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