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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반려동물 천만시대..."천차만별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진료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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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반려동물 천만시대에도 불구, 동물병원 진료비는 보호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공정위 및 소비자 단체들의 진료비 현황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이용한 보호자들은 높은 진료비 부담과 낮은 진료비 정보제공 수준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올해 4월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실태조사를 보면, 동물병원을 이용한 보호자 10명 중 9명은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진료비에 대한 정보제공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7점에 그치는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진료비 등으로 인해 유기동물 개체수는 2015년 8.2만마리에서 2018년 12.1만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구조·보호 비용도 매년 약 20%씩 늘어 작년에는 200억을 돌파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서울시민 중 42.6%는 반려동물을 그만 키우거나 유기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어려움을 진료비 등 과도한 관리비용으로 꼽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동물병원 간 진료비 격차 역시 현저해 공정위 조사에 의하면 서울 시내 193개 병원의 진료비 격차는 항목에 따라 최대 6배 차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진료비 관련 선택권.알권리를 제고 가능한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사전고지, 공시제 도입 등 동물병원 표준진료제를 정부는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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