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임재홍 전 한국급식관리협회장

국민의 식탁을 지키는 <푸드투데이> 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10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창간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격세지감과 함께 남다른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식품안전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는 현실을 비추어볼 때 <푸드투데이>의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농산물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입 농산물로 국민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있는 처지에서 식품업계의 책임도 막중합니다.

특히 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하루 수백만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학교급식에 대한 총괄 컨트롤 시스템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에 <푸드투데이>의 사회적 기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인은 2000년 한국급식관리협회를 창립해 5년 동안 협회장을 맡아오면서 식품업계의 문제점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식품사업을 하는 CEO들은 이익창출에 앞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과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업계가 잘 할 수 있도록 식품업계의 힘을 보태고 때론 잘못된 점들을 경고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푸드투데이>가 식품업계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매체로 성장하도록 큰 박수를 보내면서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관련기사

4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