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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국회 농식품위원장

2002년 창간 이래 식품산업 대변지로서 한결 같이 국민의 건강과 식생활 문화에 앞장서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온 <푸드투데이>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농식품 산업은 정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될 만큼 고부가가치의 잠재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존권인 먹을거리를 생산 공급하는 보고로써 그 중요성과 역할을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약 5조 달러로 자동차 시장 규모의 3배에 달하고, 우리나라 식품시장 규모 역시 50조원으로 국내 GDP에 4.3%를 차지하는 중요산업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분야로 국산 식품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식품과 농수축산업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산업으로 일관된 관리체계를 통해 육성·발전시켜야 하며, 진국의 농식품 정책 역시 이러한 밑바탕 하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농림수산식품부를 주무부서로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목표로 다양한 수출활성화 정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등 노력과 식품산업 종사자 분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식품산업과 농업은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식품산업은 농수축산업을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가공·유통과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경쟁과 효율이라는 미명아래 홀대 받아왔던 농업이 회생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으로써 보호, 육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진입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식품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언론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식품정책 수립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푸드투데이>도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갈 식품 정론지로서 식품산업이 가진 무한한 성장 잠재가능성을 꽃피어 농업과 식품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푸드투데이>의 창간 10주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국민의 편에서 식품의 안전성과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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