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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통합당 의원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어느덧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24절기 중의 하나인 우수(雨水)는 날씨가 거의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새싹이 나는 시기입니다. 

파릇한 새싹이 힘차게 돋아나듯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돋아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건강과 식생활 문화에 앞장 서는 식품산업의 대변지 <푸드투데이>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는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식품, 의약,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신뢰도 있는 언론 매체로서, 앞으로도 국내 식품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발 빠른 소식과 건설적인 비판, 그리고 다양한 정책들을 수렴하여 제안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일차적으로 정부의 낮은 위기관리능력과 소통의 실패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한해만 해도 가공식품의 이물질 문제, 가습기 살균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오염 문제 등 국민의 식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사건을 겪은 바 있습니다.

식품안전 관리와 관련하여 식품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불안을 달래기 위한 응급처방식 정책보다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진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식품안전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을 제고하여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식품안전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선진국형 식품안전관리 행정체계의 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식품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라며, 더 이상 식품관리체계의 허술함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권이 위협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건강한 소식만 접하게 되기를 희망하며,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국민건강과 국가의 식품위생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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