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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혜숙 의원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유통.판매 과정 관리.감독 개선 시급"

전혜숙 국회의원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민의 식탁에 바른 먹거리를 올려드리기 위해서는 오롯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 유통, 판매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감독하는 법령 및 규제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정책이 뒷받침 돼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HACCP 인증 업소에서 제조·가공한 식재료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산후조리원 급식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들을 마련하기도 했다"면서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식품산업 현장을 발로 뛰면서 생생하면서도 심층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했던 푸드투데이의 열과 성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앞으로도 푸드투데이가 국민의 입장에서 식품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빨리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입니다.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푸드투데이 관계자 및 독자여러분의 소망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식품 분야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건전한 식품 문화를 선도해온 푸드투데이를 통해 신년 인사를 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제 의정활동의 소신을 바탕으로 단순한 이슈 만들기식에 그치지 않고 국민건강에 직결된 사안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얻어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즉석조리식품·이유식 제조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및 해썹(HACCP) 인증업체의 위반 현황을 지적하고 최근 소비자들이 자주 애용하는 식품들의 경우 더욱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안전을 위해 지도·감독 하고 특히 해썹 인증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각별한 사후관리와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 받았습니다.

또한, 식약처 산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의약품 보관·공급 체계의 총제적 허술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계획을 이끌어냈으며, 관련 조치에 필요한 2019년도 예산 증액을 이뤘습니다.

국민의 식탁에 바른 먹거리를 올려드리기 위해서는 오롯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산, 유통, 판매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감독하는 법령 및 규제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 HACCP 인증 업소에서 제조·가공한 식재료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산후조리원 급식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들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식품산업 현장을 발로 뛰면서 생생하면서도 심층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했던 푸드투데이의 열과 성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푸드투데이가 국민의 입장에서 식품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빨리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푸드투데이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식탁에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올릴 수 있도록 식품 안전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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