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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추석 제수용품, 국회 행복 大장터서 저렴하게 준비하세요"

농협-국회사무처, '추석맞이 농축산물 행복 大장터' 개최
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서 진행
농특산물.제수용품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
김진표 국회의장 "장바구니에 우리 농산물 가득 담아 주시길"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국산 농축산물과 명절 선물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행복 大장터' 열렸습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국회사무처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 지역별 농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최근 쌀값 하락과 폭염·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방문객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농축산물과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1일 개최된 개장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지역 농업인을 대표한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 판로확대 지원과 지역 우수 농축산물 홍보를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 마련된 25개의 홍보 부스에서는 농협이 엄선한 전국 팔도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가공식품 등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가에 판매하고, 쌀 소비촉진 차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쌀(1.2kg) 증정행사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농협은 국회 소통관 로비에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한 추석선물세트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답례품관, ▲도별 브랜드 쌀을 주제로 한 팔도쌀 홍보관을 운영합니다.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국회 나들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 
이번 여름은 우리 농민들에게 유난히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폭염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장마와 폭우의 피해가 컸었고 경상권 전라권 일부 지역은 심한 가뭄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작물 종류를 불문하고 많은 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따른 피해도 아주 컸습니다.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드리고자 추석 맞이 장터를 준비했습니다. 장터에는 농산물 60여 종이 착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가족들이 장바구니에 우리 우수 농산물 가득 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고향 사랑기부제 답례품관도 문을 열었는데, 좋은 답례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으니까 돌아보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성곤 국회의원 : 
오늘 국회에 제주 농산물이 왔습니다. 하우스 귤인데요. 이번 추석 명절에 쓰시면 참 좋은 귤이고요. 농민들이 땀을 흘려서 잘 만든 '귤'입니다.


요즘 제주에서 '블랙사파이어'를 밀고 있습니다. 고산 농협에서 만들고 있는데 맛있는 포도입니다. 포도가 이렇게 생긴 거 재미있으시죠? 이런 포도도 좀 드시고요. 그리고 용과도 있습니다. 또 준비한 것이 '바나나'입니다. 제주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바나나를 필리핀에서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배해서 먹게 되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제주의 농산물을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절을 앞둔 마음이 무거운 분들이 많으실텐데 국회와 농협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풍요로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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