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자초(紫草)

  • 등록 2013.07.05 13: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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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혈·코피·소변 출혈·홍역·황달에 효과

자초(紫草)는 약명으로 자초근 지치라 불린다.


자초는 염색용으로 사용되었으며 나물로도 사용하고 약식에 넣어 식용색소로도 이용하였다. 29개의 지치과 식물 가운데 25개가 식용과 약용이다. 약용으로는 내건성(耐乾性)과 내충성(耐蟲性)이 있어서 건위(健胃)·해독·화상·동상에 이용하며, 염색천을 피부에 대면 창독(瘡毒)이 제거되고 종물(腫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에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에게 유익하게 사용된 자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초(紫草)란


한방에서는 뿌리를 자초(紫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토혈·코피·소변 출혈·홍역에 효과가 있고, 화상·동상·습진·발진·피부궤양 등에 소독약으로 외용한다. 과거에는 자주색 염료로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에 분포한다.


이명으로는 紫丹(자단), 紫芺(자요), 茈(자려), 藐(막), 地血(지혈), 鴉銜草(아함초)가 있다


그밖에 이명으로는 大紫草(대자초), 藐(막), 山紫草(산자초), 鴉銜草(아함초), 紫根(자근), 紫丹(자단), 茈려(자려), 茈草(자초), 紫草根(자초근), 紫草茸(자초용), 紫芺(자요), 地血(지혈), 紅紫草(홍자초) 등이 있다.


자초(紫草)의 효능 및 효과


성질은 차다.


疥癬, 尿血, 衄血, 丹毒, 大便秘結, 痘瘡, 淋濁, 麻疹不透, 水痘, 濕熱斑疹, 濕熱黃疸, 濕疹, 여성의, 陰部炎症, 溫毒發斑, 癰疽瘡瘍, 陰痒, 紫癜, 湯火傷, 吐血, 血痢
本品은 가벼운 瀉下作用이 있어 脾虛便溏者는 服用을 忌한다.
凉血止血, 潤腸通便, 淸熱利濕, 淸熱解毒, 活血透疹


본초강목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本經(본경)>: 명치부위에 邪氣(사기)가 뭉친 것과 황달을 치료한다. 脾胃(비위)를 돕고 氣(기)를 북돋우며, 九竅(구규)를 잘 통하게 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한다.
<別錄(별록)>: 배가 부르고 그득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膏(고)를 만들어 소아의 부스럼과 기미를 치료한다.
<甄權(견권)>: 심한 부스럼과 疥癬(개선)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피부 발진과 痘疹(두진)의 독을 치료하고, 피를 잘 돌게 하고 깨끗하게 하며, 大腸(대장)을 순조롭게 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자초가 몸에 좋다고 과신은 금물이다. 자초는 부작용이 있는데 장기 복용할 때는 의사나 한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자초에는 유독 성분이 들어 있어서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되며 뜨거운 물에 데치고 나서 며칠 동안 흐르는 물에 우려낸 뒤에 나물로 무쳐 먹는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푸드투데이 온라인 뉴스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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