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건율(乾栗) 정의
밤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 밤이 전래된 것은 약 2000년 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종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이다. 한국밤은 서양밤에 비해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해서 우수한 종으로 꼽힌다. 주로 중·남부지방에서 생산하며 8월 하순∼10월 중순에 수확한다.
생김새는 둔한 반원추형 또는 원추형을 등분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깥면은 황색이고 세로주름이 뚜렷하고 한쪽이 움푹 패어진 것도 있다. 자른면은 백색을 띠고 속이 비어 있는 것도 있다. 이 약의 질은 단단하고 꺾어지기 어렵다. 이 약은 굵고 단단하며 내종피가 완전히 벗겨지고 변색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다른 이름으로 황률(黃栗), 율자(栗子), 판율(板栗), 율과(栗果), 대율(大栗), 찬자(撰子),엄자(掩子) 등이 있다.
밤 건율(乾栗)의 효능 및 효과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甘溫]
익기건비(益氣健脾), 보신강근(補腎强筋), 활혈소종(活血消腫), 지혈(止血)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임
건율은 건위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하며 신기능을 북돋워 요통, 다리무력증에 사용한다. 지혈작용과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산화작용이 보고되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밤 건율(乾栗)의 성분
탄수화물·단백질·기타지방·칼슘·비타민(A·B·C) 등이 풍부하여 발육과 성장에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감기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생밤은 비타민C 성분이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 주어 술안주로 좋다. 당분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 있으며 성인병 예방과 신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밤에는 워낙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나 운동선수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근육문제가 생겨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온 몸에 힘이 없는 분들이 드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밤의 과당은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평소 위장이 허약하거나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시거나 배탈이 자주 있으신 사람은 밤을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에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면서 건강해 진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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