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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마이 넘버원2’ 한달만에 10만개 돌파

‘카카오톡’ 판매채널로 편의성 높여

파리바게뜨는 6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이넘버원2' 케이크가 전작을 뛰어 넘는 판매성과를 보이며 출시 한달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마이넘버원2’ 케이크는 출시 일주일만에 1만개 매출고를 올리며 초반부터 히트상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품절사태를 빚는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일평균 2000여개가 팔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 제품의 인기요인은 고객들의 취식상황을 고려한 제품개발과 ‘카카오톡’이라는 판매채널을 발굴한데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마이 넘버원’시리즈는 고객들이 케이크를 살 때 한 가지만 고르지 못해 조각 케이크를 이것저것 골라 담는 풍경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전작인 ‘마이 넘버원’이 치즈, 초코, 딸기요거트, 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로 구성된 미니케이크였다면 ‘마이넘버원2’는 연말 모임 등에 적합하도록 고구마, 모카생크림 케이크를 추가했다. 크기도 대중적인 사이즈로 키웠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높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매출이 전체판매량의 50%를 육박하는 등 선물시장의 판도를 바꿨다고 평가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서 제품 개발 뿐 아니라 판매 채널까지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매출의 상당량이 모바일 판매로 이뤄진 만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툴로 고객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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